임창열지사, 경선 참여 강력시사

경선위한 사조직 전열정비, 대형사업도 계속돼

지역내일 2002-04-08
임창열 현 경기도지사가 차기 도지사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대법원의 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이후 지방선거 출마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임 지사의 재기의지는 최근 여러경로를 통해 감지되고 있다.
임지사의 출마의지는 우선 공식적으로 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졌다.
임지사는 8일 오전 백남준 미술관 건립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출마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지금 경선참여 여부를 밝힐 수 없다’고 말하고‘그러나 도지사후보 경선은 민주당의 방침이며 당원이면 누구나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임지사는 이어‘재판이 진행중이지만 나는 한번도 피선거권을 박탈당하지 않았으며 출마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해 출마의지가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임 지사는 이에 앞서 경기남북을 아우르는 측근들이 모인 자리에서도‘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열 경기도지사 후보경선대책본부’를 비롯한 사조직들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탄원을 위한 서명운동도 한편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비가 오는 가운데 일행 300여명과 함께 동반한 광교산 등산도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한 사조직 전열정비차원의 활동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경기관광공사, 경기항만청 신설 등 상식적으로 차기로 미뤄야 옳을 것 같은 대형사업들이 계속되고 있으며, 경기교육대학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과 백남준 미술관 걸립 등 대형사업에 대한 정책도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도지사 후보 결정방식이 경선으로 갈 경우 누가 출마해도 상관없다는 자신감은 측근들을 통해서도 누누이 확인되고 있다.
임지사 진영의 이 같은 자신감은 나름대로 과학적인 데이터와 근거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보인다.
각종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대법원 판결직후 한때 상대후보와의 차이가 20%까지 뚝 떨어졌으나 최근 다시 7%대로 좁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선대책본부 관계자는 “낙하산 공천을 받는 사람이 경선을 통과할 수 있겠느냐”면서“우리는 어떤 방식의 투표에도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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