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대진학 수시/정시 ?... 나에게 맞는 전형은 ?

지역내일 2013-09-12

2014학년도 수시모집 실시 대학 중 미술, 디자인계열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인 대학은 약 119개 대학이며 이중 서울지역 대학이 20개, 경기지역 대학이 17개 정도이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회까지 제한횟수가 있다. 또한 수시모집 합격자는 여러 대학에 합격하였더라도 1개 대학만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여부와는 상관없이 정시모집, 추가모집에 지원 할 수 없다.
 
미대입시를 위해 1~3년 정도 꾸준히 실기와 학과 준비를 해온 수험생 이라면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과 수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자세히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만약 내가 희망하는 대학은 수시모집 전형이 없다거나 수시보다 정시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된다면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아야하며 수시전형을 통해 진학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내신, 수능 예상점수, 실기 예상점수를 예측하고 학교별 전형유형 중에서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수시에서는 정시 지원가능 대학 보다 상향지원이 바람직하다. 또 수시는 대부분 전형 일정이 수능직전에 이루어져서 수능준비와 수시실기/면접 준비를 병행해야 하므로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다단계 전형의 경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전형 1,2단계를 통과하고 3단계 면접까지 다 치르고 대학에 합격한 것처럼 들떠서 수능 준비가 자칫 소홀할 경우 여지없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 미달로 인하여 불합격되는 학생들을 자주본다.
 
서울 경기권의 주요대학 특히 지원조건이 쉬운 대학의 수시는 경쟁률이 매우 높다. 다단계 전형 이 아닌 일괄합산전형 대학들은 작년에도 100대1이 넘는 대학이 있고 보통 5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다. 경쟁률이 70대1이라면 10명 모집에 700명이 지원하여 10명이 합격하고 690명이 불합격이라는 이야기다. 반면에 서울, 경기권을 벗어나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대학은 지원율도 저조하다. 만약 내 수능 예상성적과 실기성적도 저조해서 정시에서 경쟁력이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남들이 그리 생각하지 않는 대학에 과감히 공략할 필요도 있다.
작년과 달리 올해 신설된 수능A/B형 에 따른 각 대학별 수능지정 영역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어, 영어 B형을 치러야만 응시 할 수 있는 대학도 간혹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해야한다. 한 예로 서울여대 디자인계열의 경우 영어 B형은 백분위 45이상 A형은 75이상이다.
 
서울 경기권 주요대학을 수시에서 합격한다는 것이 정시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은 지원 경쟁률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수시는 그 합격 가능성을 떠나 대학입시의 한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실기를 늦게 시작 했거나 아직 실기실력이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수시준비를 통해 실기를 향상 시킬 수 있고 곧 정시에서의 실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충청, 전라, 강원, 경상권 대학들은 수시모집 인원이 꽤 많은데 비해서 서울, 경기권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수시/정시 나만의 맞춤형 전략과 계획을 빨리 수립하고 집중력 있게 준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찿아 올 것 이다

정재선 
아이엠&디딤돌 미술학원 교육원장
미대입시경력27년 
서울대미대 전체수석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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