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행복교육도시 5대목표 선포

지역내일 2013-09-25
학생수 감축, 교원 사기진작 등 … 오늘 서울학습공동체 컨퍼런스

'학교의 담장을 낮춰 언제든지 시민들은 학교 안으로 들어와 가르치면서 배울 수 있고, 학생들은 학교 밖으로 나가 체험하고 배우고 봉사하면서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곳, 그래서 학교가 더 이상 외로운 섬이 아닌 모든 시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는 곳 …'.

서울을 '행복교육도시'로 바꾸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문용린 교육감은 25일 오후 서울시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열린 '행복교육도시 서울 2014' 콘퍼런스에서 서울을 행복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5대 목표를 제시하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관련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교육감이 제시한 '서울 행복교육도시'의 5대 목표는 △학생이 행복한 곳 △스승이 존경받고 배려받는 곳 △교육과 관련된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는 곳 △학교가 아름다운 곳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곳이다.

문 교육감은 우선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상위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한 학생수용계획(2020년까지 초 21명, 중·고 23명)을 수립하고,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누리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별배려학생에 대한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현재 추진중인 '일반고 점프업',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승이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교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서울교원 미술 대전과 음악 축제, 행복교육 힐링 콘서트를 추진키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부모와 교육 이해관계자, 민원인이 언제나 교육발전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사업'을 활성화하고 학교 기본시설 확충과 현대화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서울학습공동체 구축을 위해 교육기부 문화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관련기관과의 MOU를 현재 124개 기관에서 내년 250여개 기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날 '행복교육도시 서울 2014' 출범을 알리는 첫 콘퍼런스를 열는 동시에 교육, 문화·예술, 경제, 방송·언론, 법률 전문가 등 300명으로 구성된 서울교육멘토 교육기부단 발대식도 열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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