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간소화 찬성 51.9%

지역내일 2013-09-02 (수정 2013-09-02 오후 3:14:12)
20대에서만 찬반 팽팽 … '주부' 설득이 관건

이번 조사에서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 대한 의견은 찬성이 51.9%로 반대 39.2%보다 많았다. 수천개에 달하는 전형방식의 복잡함과 점점 늘어나는 사교육 부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간소화 방안'에 대한 찬성으로 나타난 것이다. 여론을 살피며 뜸까지 들인 정부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정책전환을 이뤘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정책적 시사점도 많다. 최근 대입을 '겪은'세대인 20대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대입 간소화 방안에 대해 찬반이 49.1% 대 47.9%로 팽팽했다. 이들이 많은 수를 차지하는 안철수 지지층의 찬반도 49.5% 대 48.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주목해야 할 계층으로 주부층도 빼놓을 수 없다. 찬반이 43.8% 대 44.0%로 거의 같았다. 자녀 교육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층에서 찬반비율이 비슷하다는 의미는 경착륙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엄경영 디오피니언 부소장은 "전체적으로 대입제도 개편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지만 20대와 주부층의 의견은 부담"이라며 "이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제도정착의 관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