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유예학생 급증, 조기입학생 감소

지역내일 2002-04-15
올해 경기지역 초등학교 유예학생은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반면, 조기입학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의무취학이 6세인데도 유예하는 학생수가 지난 99년에 5060명, 2000년 5890명, 2001년 8184명, 2002년 1만50명으로 연도별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기입학생은 1999년 550명, 2000년 1193명, 2001년 1295명으로 점차 증가했으나 2002년에는 69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5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법 제14조 등에 따르면 학부모가 아동의 질병 외에 행방불명, 성장부진 등의 사유로 의사진단서와 학부모소견서 등을 증빙서류와 함께 취학유예를 신청하면 학교장이 이를 수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유예를 원하는 이유로 학생의 수학능력 이외에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적응력 문제를 꼽았다.
특히 1, 2월이 생일인 학부모들은 다른 학생에 비해 나이가 한 살 어려 집단 따돌림을 당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 교사들은 “이러한 염려는 대부분 기우에 불과하며 성장기의 학생들은 쉽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제로 유예를 원했던 일부 학부모는 정상적인 나이에 학교를 보내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다시 입학할 것을 원하는 역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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