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도라산 역 연장운행

지난 11일 연장 개통식, 하루 2회 운행

지역내일 2002-04-17
지난 한·미 양국 정상이 방문하면서 화제가 된 남측 최종단 도라산 역이 지난 1948년 열차 운행이 멈춘 뒤 54년 만에 드디어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철도청은 지난 11일 남북철도 연결 공사구간 중 민통선 지역 내 최북단에 위치한 도라산 역 연장 개통식을 갖고 열차 연장 운행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도라산역은 민통선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특별한 행사나 제한적인 방문 이외는 개방되지 못했다. 그러나 출입절차·인원통제를 위한 각종 보안시설 등의 조치를 하고 지난 11일부터 연장 운행에 들어갔다.
도라산역 방문 출입은 하루 열차운행 회수를 2회로 하고, 1회에 약 3백 명 이내로 출입을 제한된다.
도라산역을 관광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임진강역에서 내려서 민통선 출입신고절차를 마친 뒤 약 1시간 뒤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이용해 도라산역 구내를 관람할 수 있다. 관광 후에는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 돌아오게 된다.
하루 2회 운행하는 이 열차는 임진강역에서 오전 10시43분과 오후 2시43분에 출발한다.
일반인에 개방될 도라산역사는 남북 화합을 상징하도록 손을 맞잡은 모습과 태극무늬를 형상화해 건설됐으며, 일반역과 달리 중국·러시아·유럽에서 오갈 수 있도록 출입국 관리시설이 들어 서있다고 철도청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철도청은 다음달부터는 도라전망대·제3땅굴 등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전면적인 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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