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대정부 투쟁 본격화

20일까지 지방조직 결성·27일 시도별 집회 개최

지역내일 2002-04-16 (수정 2002-04-18 오후 3:48:06)
전국공무원노조가 대정부 투쟁을 본격화 할 계획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오는 20일까지 16개 시도별 지역본부와 직능별 조직을 결성, 출범식을 연이어 개최 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7일 ‘공직사회개혁과 공무교수노동기본권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주최로 ‘공무원노조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16일 노조에 따르면 노조 산하 16개 시도별 지역본부와 5개 교육기관 등의 창립대의원 대회를 오는 20일까지 마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에따라 21개 지역 직능본부들이 창립대의원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노조는 일부 지역·직능본부의 출범식이 시작되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조직구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서울지역을 비롯한 5개 지역본부에서는 본부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본부를 비롯, 산하 조직도 완벽한 조직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노조는 이어 27일에는 16개 시도에서 노동계 시민단체와 함께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집회를 통해 노조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공대위는 이미 구성된 시도별 공대위를 기반으로 시군구 공대위 구성에 착수했다.
하지만 정부는 강력히 저지할 방침이다. 행자부 인사국 관계자는 “지역·직능본부 출범식 역시 법을 어기고 있어 경찰력을 동원해 저지할 수밖에 없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 출범식 가담자들에 대해서는 가담정도를 고려해 해당 자치단체 등에 징계하도록 권고키로 했다.
이에대해 노조 핵심관계자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이 노조 준비위에 출범식의 원천봉쇄를 통보했다”며 행자부의 강경대응을 비난했다.
또한 노조는 선거에 공무원 동원 문제 등을 제기하며 정부를 상대로 실력행사에 나설 것으로 보여 마찰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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