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사람> 한국투자신탁 PB센터 여의도지점 신경애 과장

“세심한 배려로 고객신뢰 얻지요”

지역내일 2002-02-07 (수정 2002-02-09 오후 4:23:18)
“PB(Private Banker)는 무엇보다 고객에게 인간적인 친밀감,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투자신탁 PB센터 여의도지점의 신경애(34) 과장의 지론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한국투자신탁의 PB(Private Bank)센터 여의도 지점의 자산관리자들 중 유일한 여성인 신 과장은 ‘마케팅 엘리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유망 자산관리사.
여상을 졸업하고 입사해 투신업무 경력 14년 차인 신 과장이 지금의 커리어를 쌓기까지는 남들과는 ‘다른 무엇’이 있었다. 우선 회사 내에서 정평이 날 정도로 성실할 뿐더러 열정 또한 남달랐던 것. 회사를 다니면서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기업교육을 전공한 그는 이제 회사 내 사원들의 교육까지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해박한 금융지식을 자랑한다.
이러한 신과장의 장점은 PB센터로 옮겨온 후 더욱 돋보인다. PB는 ‘금융비서’라고 할만큼 고객의 금융 요구에 대해 일일이 응해야 하는 것이 주업무이기 때문. “PB업무는 고객의 재무상태를 분석하고 자산을 관리하고 증대시키는 경제적 업무 외에도 생활 문화 경기동향 등 많은 부분의 지식과 관심을 필요로 하지요. 고객이 맡긴 자금이 여유자금인지 아닌지 등의 투자성향은 물론이고 베스트셀러나 공연 등을 추천하는 등 고객의 문화적 성향도 꼼꼼히 챙깁니다.”
때론 주식시장의 불황으로 예기치 못한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다행히 여의도 지점 개설이후 주식시장이 그리 나빴던 적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기지 말란 법도 없지 않은가. “주식은 무엇보다도 우량주 위주로 종목을 구성하지요. 한 달에 2번 정도 매매를 해보면 손익에 대한 느낌이 옵니다. 안정성과 일정 수입확보의 원칙을 지킵니다.”
게다가 자산운용의 범위 역시 단순히 주식이나 수익증권의 투자 뿐 아니라 세금 보험 연금 포트폴리오 구성 및 부동산까지 폭넓기 때문에 주식시장 하나에 의해 좌우되진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 신과장은 고객관리에 있어 ‘신뢰’를 가장 중시한다. 그래서 고객에게 모든 경과과정을 이메일과 우편으로 알리는 레포팅 서비스에 큰 신경을 쓴다. “업무의 경과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일인 동시에 고객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거죠.”
지난 30년간 한국투신이 쌓아온 투자노하우에 자신의 성실함과 세심함으로 승부하겠다는 신과장은 지난 99년에는 금융분야의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 박은주 기자 win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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