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시내버스 종점 앞에 버스 하차지가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시내버스 종점 도로가 좁아 버스가 종점으로 진·출입할 때 발생하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초 ‘무등산 버스 종점 하차지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 하차지 조성은 강운태 시장의 자치구 순방과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내용으로, 광주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이를 적극 수렴했다. 시는 총 공사비 1억3000만원을 투입, 증심사 시내버스 종점 앞 80m구간 보도를 3.5m 줄여 편도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하고, 버스 진?출입로를 일원화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 버스종점 하차지 조성으로 도로가 확장되면 차량 정차시에도 통행이 원활해져 무등산국립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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