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금오택지개발지구 상업용지와 상가 등의 분양가가 두 배 이상 오르는 등 이상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의정부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된 금오택지개발지구 상가 분양에서 평균 분양가를 두 배 이상 웃도는 뭉칫돈이 흘러들어왔고, 1층 점포의 경우 평균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정부 지역 상가점포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550만원선에서 형성돼 왔지만, 지난달부터 분양에 들어간 금오지구의 경우 1000만원을 웃도는 낙찰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분양가 상승은 지난 1월말 상업용지 1차 매각에서 개인보다는 기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의정부 공인중개사협회 이태수 회장은 “금오지구 상가 분양가 형성에는 거품이 상당부분 존재한다”며 “분양전문 기업들이 토지를 매입한 후 분양가를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1차 상업용지 매각에서 삼성테스코가 유통시설용지를 매입, 대형 할인점 삼성 홈플러스 입점을 계획하자 기대효과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이곳으로 대거 몰리는 형상을 보이기도 했다.
또 금오지구에 몰려든 부동산 전문 업체들도 현재 20여곳에 이르고 있어 땅 값 전쟁을 실감케하고 있다.
이태수 회장은 “현재 금오지구 분양가 상승 등으로 인해 의정부시 전체의 땅값이 영향을 받고 있다. 금오지구 땅값이 호가를 보이자 많은 지주들이 자연스레 형성된 지가를 인정하지 않고 가격을 높여 부르거나 땅을 팔지 않고 있다”며 금오지구 분양가 상승여파를 우려했다.
이와 함께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금오지구 상가들이 높은 분양가만큼의 투자가치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상가 건설 후 분양가에 못미치는 매매가나 영업이익에 대한 실태조사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14일 의정부 청소년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금오지구 2차 상업용지 분양은 부동산 전문 기업체가 또 다시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오지구의 분양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의정부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된 금오택지개발지구 상가 분양에서 평균 분양가를 두 배 이상 웃도는 뭉칫돈이 흘러들어왔고, 1층 점포의 경우 평균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정부 지역 상가점포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550만원선에서 형성돼 왔지만, 지난달부터 분양에 들어간 금오지구의 경우 1000만원을 웃도는 낙찰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분양가 상승은 지난 1월말 상업용지 1차 매각에서 개인보다는 기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의정부 공인중개사협회 이태수 회장은 “금오지구 상가 분양가 형성에는 거품이 상당부분 존재한다”며 “분양전문 기업들이 토지를 매입한 후 분양가를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1차 상업용지 매각에서 삼성테스코가 유통시설용지를 매입, 대형 할인점 삼성 홈플러스 입점을 계획하자 기대효과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이곳으로 대거 몰리는 형상을 보이기도 했다.
또 금오지구에 몰려든 부동산 전문 업체들도 현재 20여곳에 이르고 있어 땅 값 전쟁을 실감케하고 있다.
이태수 회장은 “현재 금오지구 분양가 상승 등으로 인해 의정부시 전체의 땅값이 영향을 받고 있다. 금오지구 땅값이 호가를 보이자 많은 지주들이 자연스레 형성된 지가를 인정하지 않고 가격을 높여 부르거나 땅을 팔지 않고 있다”며 금오지구 분양가 상승여파를 우려했다.
이와 함께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금오지구 상가들이 높은 분양가만큼의 투자가치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상가 건설 후 분양가에 못미치는 매매가나 영업이익에 대한 실태조사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14일 의정부 청소년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금오지구 2차 상업용지 분양은 부동산 전문 기업체가 또 다시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오지구의 분양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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