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안산지역 노동자다”

외국인노동자 인권을 위한 ‘토요집회’ 매주 열려

지역내일 2000-11-13 (수정 2000-11-14 오전 11:37:58)
안산의 외국인 노동자 인권단체들이 매주 토요일 집회를 열고 연수취업제 폐지와 올바른 외국인 노동자 정
책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안산역 앞에서는 안산 외국인노동자센터를 비롯한 인권단체들과 외국
인 노동자들이 함께 참여한 ‘토요집회’가 열리고 있다.
‘토요집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의 생활 문화 사진전시회를 비롯, 올바른 외국인노동자 정책을 위한 시민
홍보와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집회에 참여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도 안산의 노동자”라며 “우리의 자
유와 정의가 회복되도록 인권을 존중해 달라”고 호소했다.
91년부터 시행된 연수취업제는 외국인연수생들에게 실제로 연수가 아닌 노동을 강요하면서 노동자의 권리
를 인정해 주지 않아 인권침해를 일으킨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5월부터 민주당에서는 외국인노동자 정
책을 개선하자는 움직임으로 고용허가제가 논의되고 있지만 경제계의 반대로 제도도입이 불확실한 상태이
다.
13일 안산외국인 노동자 선교센타 조정현 목사는 “정부에서 연수취업제를 고집, 외국인 노동자의 95% 가
량이 불법으로 취업하는 기현상을 조장하고 있다”며 “연수취업제를 폐지하고 노동허가제를 도입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목사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정책이 바람직하게 수립될 때까지 매주 ‘토요집
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9일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주노동자 대회’가 열려
올바른 외국인노동자 정책수립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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