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가 되면 불로동 동성아파트의 어린이들은 유난히 신이 난다.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생겼기 때문이다.
매주 토요일 정오부터 ‘차 없는 도로’를 만들었다. 자전거나 퀵보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친구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202동과 205동 사이의 도로에 차가 다니지 못하도록 했다. 형 누나 동생 삼삼오오 빨리 달리기도 해보고 여간 즐겁지가 않은 모양이다.
불로동 신명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면 음악이 흘러나온다. 처음 본 이웃들과 겸연쩍은 만남이 이루어지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 하나로 그 짧고도 긴 시간의 어색함을 없애주기에 충분하다.
장기동 월드 아파트는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 식수행사를 했다. 참석한 세대의 자녀의 이름을 식수에 써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에 내가 심은 나무가 있다는 즐거움과 잘 클까하는 기대감이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에 대한 애정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한다.
아파트 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 이것이 아파트란 공동체 삶에 살맛 나는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한다. 부녀회 입주자대표회의 통·반장단은 함께 사는 즐거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부녀회는 재활용 쓰레기 매출 수입과 알뜰시장을 영입하여 얻은 수익금, 광고 수익금 등으로 공동의 이윤을 창출하여 여러 가지 복지사업을 주도한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시공업체와의 하자보수건 등을 중심 업무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0년 1월부터는 부녀회의 기금 사용 의결권도 가지고 있다. 통·반장은 일반 주택과 마찬가지로 관에서의 업무를 전달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아파트 주민전체가 어울려하는 바비큐파티, 단지 내 산책로 조성, 자기 개발과 취미 생활을 위한 문화센터, 도서관 운영 등등. 부녀회와 입주자대표회의 통·반장단 그들의 노력에 함께 사는 즐거운,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
유진희 리포터 mafille7@hanmail.net
매주 토요일 정오부터 ‘차 없는 도로’를 만들었다. 자전거나 퀵보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친구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202동과 205동 사이의 도로에 차가 다니지 못하도록 했다. 형 누나 동생 삼삼오오 빨리 달리기도 해보고 여간 즐겁지가 않은 모양이다.
불로동 신명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면 음악이 흘러나온다. 처음 본 이웃들과 겸연쩍은 만남이 이루어지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 하나로 그 짧고도 긴 시간의 어색함을 없애주기에 충분하다.
장기동 월드 아파트는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 식수행사를 했다. 참석한 세대의 자녀의 이름을 식수에 써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에 내가 심은 나무가 있다는 즐거움과 잘 클까하는 기대감이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에 대한 애정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한다.
아파트 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 이것이 아파트란 공동체 삶에 살맛 나는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한다. 부녀회 입주자대표회의 통·반장단은 함께 사는 즐거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부녀회는 재활용 쓰레기 매출 수입과 알뜰시장을 영입하여 얻은 수익금, 광고 수익금 등으로 공동의 이윤을 창출하여 여러 가지 복지사업을 주도한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시공업체와의 하자보수건 등을 중심 업무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0년 1월부터는 부녀회의 기금 사용 의결권도 가지고 있다. 통·반장은 일반 주택과 마찬가지로 관에서의 업무를 전달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아파트 주민전체가 어울려하는 바비큐파티, 단지 내 산책로 조성, 자기 개발과 취미 생활을 위한 문화센터, 도서관 운영 등등. 부녀회와 입주자대표회의 통·반장단 그들의 노력에 함께 사는 즐거운,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
유진희 리포터 mafille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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