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일간지들은 28일 한국의 여당인 민주당의 제16대 대통령 후보에 노무현 후보가 선출된 사실을 비중있게 다루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요미우리 신문과 아사히 신문은 노 후보의 사진 2장을 게재하고, 스트레이트와 해설기사 등으로 ‘노풍(盧風)’의 실체를 일본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사히는 “노 후보는 엘리트 및 권력과 인연이 멀고 고생을 거듭해 왔으며, 상대가 누구든 하고싶은 말을 직언한다”며 “그것이 권위주의로 가득찬 한국정치에 식상해 왔던 대중에게 ‘무언가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연결되어 바람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노풍을 떠받쳐 주고 있는 것은 기존 정치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는 20~30대와 여성층이며, 인터넷을 통한 지원운동도 특징으로 꼽힌다”며 “그러나 노 씨의 지지기반에는 부동층이 많아 인기가 장기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또 “노풍은 유권자들의 감성적 지지에 지나지 않으며 노 씨가 지금의 바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을 시급히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것이 된다면 노풍은 감성적 지지에서 정치적 지지로 바뀌고, 비로소 처음으로 (대선)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니치 신문은 “노 씨가 후보수락연설에서 야당을 무너뜨리는 것에 의한 정계개편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한국 정국의 혼란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외신종합=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특히 요미우리 신문과 아사히 신문은 노 후보의 사진 2장을 게재하고, 스트레이트와 해설기사 등으로 ‘노풍(盧風)’의 실체를 일본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사히는 “노 후보는 엘리트 및 권력과 인연이 멀고 고생을 거듭해 왔으며, 상대가 누구든 하고싶은 말을 직언한다”며 “그것이 권위주의로 가득찬 한국정치에 식상해 왔던 대중에게 ‘무언가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연결되어 바람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노풍을 떠받쳐 주고 있는 것은 기존 정치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는 20~30대와 여성층이며, 인터넷을 통한 지원운동도 특징으로 꼽힌다”며 “그러나 노 씨의 지지기반에는 부동층이 많아 인기가 장기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또 “노풍은 유권자들의 감성적 지지에 지나지 않으며 노 씨가 지금의 바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을 시급히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것이 된다면 노풍은 감성적 지지에서 정치적 지지로 바뀌고, 비로소 처음으로 (대선)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니치 신문은 “노 씨가 후보수락연설에서 야당을 무너뜨리는 것에 의한 정계개편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한국 정국의 혼란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외신종합=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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