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신중대·이종태 대결

지역출신·학력 비슷하나 정치성향 달라

지역내일 2002-05-05 (수정 2002-05-07 오후 2:17:33)
안양시장 선거가 한나라당 신중대 후보와 민주당 이종태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 동안·만안지구당은 이종태 후보를 시장 후보로 추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지난 3월 5일 한나라당 동안·만안지구당 합동운영위원회에서 후보로 추대된 신중대 현시장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현재 타정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어 사실상 이번 시장선거는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일찍부터 후보공천을 확정짓고 선거준비에 들어간 신중대 후보는 지난 99년 3월 보궐선거로 당선, 시정을 수행해 왔다. 신 시장은 안양토박이로 경기중·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18회)에 합격한 후 내무부 요직과 도내 주요도시 시장을 역임했으며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시장은 행정가형 시장으로 개발포화 상태인 안양시의 인구증가를 억제하고 100만그루 나무심기 등을 통해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추구하는 한편, 벤처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신 시장의 이런 정책방향은 차기에도 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 이종태 후보는 교육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 안양토박이에 신 시장과 같은 경기고, 서울대 출신으로 비슷한 출신지역, 학력을 갖고 있지만 20년 이상을 시민·사회운동가로 일해 왔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교육학박사인 이종태 후보는 “시민의식의 성장, 참여의식의 고양으로 참여민주주의 기반이 조성되고 국민통합의 새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20여년간의 시민·사회운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변모하는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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