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이렇게 살펴보자

청약 전에 체크리스트 작성

지역내일 2002-05-06
분양을 받기 전 가장 먼저 대면하게 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
그러나 의외로 아파트를 분양 받기 전 모델하우스를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아파트 시공업체의 브랜드가 있거나 지역적으로 인기가 많을수록 더욱 심하다. 하지만 이를 소홀히 했다가 나중에 낭패를 당하는 일이 많으므로 청약 전에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여러 모델하우스를 서로 비교, 검토하여 살펴봐야 한다.
우선 단지 배치도를 먼저 살펴야 한다. 주로 모델하우스의 로비에 있는 단지 배치도 또는 모형도를 보고 동간의 간격이 너무 좁지 않은지, 방향은 남향인지 등 일조권을 살핀다. 또 단지 출입구 상가 놀이터 등과의 거리도 적정한지 공원녹지, 조경시설과 도로체계를 확인해서 단지와 주변환경과의 교통여건을 파악한다. 입주자는 ‘전시품목’이나 ‘분양가에 포함’ 또는 ‘이렇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각 실별 꼼꼼 체크사항

-거실
전화 텔레비전 전원시설의 위치가 적절하고 충분한지, 에어컨의 실외기에 연결할 구멍이 있는지 등을 챙겨봐야 한다.
거실에 놓아야 할 여러 가지(오디오 텔레비전 전화기 에어컨 등)를 어떻게 놓고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기본품목으로 제공되는 장식장의 수납과 기능을 비교해봐야 한다. 거실의 인테리어 분위기가 지금 갖고 있는 가구와 어울리는지도 감안해야 한다.
카탈로그를 보며 치수를 확인한다. 교체가 어려운 물품 중에 하나인 거실창은 방음 채광 단열효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페어글라스로 시공되는지 빠짐없이 체크한다.

-침실
전화 텔레비전 콘센트의 위치를 카탈로그에 표시해 둔다. 가구를 배치하다보면 전화 텔레비전 콘센트 시설에 따라 가구배치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침대생활을 한다면 텔레비전 위치는 화장실 벽면에 있어야 한다. 카탈로그를 보며 방의 치수를 확인해야 한다.

-현관 신발장
현관과 실내를 분리해 주는 중문이나 칸막이용 장이 있는지, 신발 크기에 따라 정리할 수 있도록 선반의 높낮이가 적절한지, 신발 수납공간이 충분하며 우산걸이는 있는지 따져본다. 현관문은 방음시설이 되어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인터폰은 현관손잡이가 있는 쪽의 약간 상단이 좋다.

-주방
주부의 가사동선에 효율적인가 살펴봐야 한다. 조리대에서 식탁까지 거리가 짧은 것이 좋다. 밥통 쥬서기 정수기 전자렌지 등 각각의 가전제품과 전기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충분하며 사용할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지, 또 위치가 적절한지도 살펴본다.

-욕실, 화장실
수납공간이 충분한지 따져봐야 한다. 욕실과 화장실에는 비누 세제 세탁물 수건 등 의외로 수납할 물건이 많다. 바닥부터 벽면까지 수납에 대한 적절한 배치와 수납공간이 확보되었는지 꼼꼼히 체크한다. 콘센트 등의 전원시설에 대한 배려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앞 발코니
발코니 바닥면이 높낮이가 있어서 물이 사방으로 번지지 않게 돼 있는지 확인한다. 발코니는 물을 사용하거나, 화분을 기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의 확산을 방지하는 턱이 없으면 물을 조금만 사용하더라도 매번 넓은 발코니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뒤 발코니
세탁기에 연결하는 수도꼭지, 콘센트가 따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하며 세탁물과 세제 등을 놓을 공간이 있는가 체크한다. 또 주방에서 쓰는 물건 중 사용빈도가 적은 것을 수납할 공간이 필요하다.
(자료 현대주택)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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