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수사국장이 최성규 전총경 도피 개입”

출국 전날 30분 밀담 … 이재오 총무, 제보 근거 주장

지역내일 2002-05-08 (수정 2002-05-09 오후 2:20:52)
최성규 전총경의 도피에 경찰청 수사국장이 깊이 개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8일 오전 열린 당특위회의에서 “경찰청 모 경정으로부터 제보가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총무는 “7일 오후 A4용지 3장 분량의 팩스를 받았다”며 거기에는 △최 총경이 4월 13일 오전 9시 15분부터 30분 동안 이승재 수사국장을 찾아가 밀담을 나눴고 다음날인 14일 출국했다 △수사국장방 대기실에 있는데 최 총경이 나가는데 이 국장이 뒤에서‘건강 조심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총무는 “제보 내용을 좀더 검토한 후에 공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LA를 방문해 최 전총경과 관련한 조사를 벌였던 이주영 의원은 “한국정부는 최 전총경에 대한 송환 의지가 전혀 없다”며 세가지 주장을 폈다.
첫째,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에 요청한 것이 체포송환이 아니라, 소재파악만 요청하고 있고 둘째, 체포영장에 기재된 혐의사실이 최규선으로부터 뇌물 2천만원 가량을 받은 내용만 기재돼 있고 직무유기나 도피 등 중요한 범죄가 빠져있고 셋째, 미 세관에서 최 전총경의 입국시 자금수사를 했을 텐데 이에 대한 파악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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