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가 추진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테마공원 공사가 인근 주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전 요구로 중단돼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7일 강서구는 새싹어린이 공원내 교통안전테마공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관리사무소 겸 공중화장실 건물을 이전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공사가 무기한 중단됐다고 밝혔다.
관리사무소 이전을 주장하는 주민들은 “관리사무소가 공중화장실을 겸하고 있어 악취로 인한 집 값 하락 등 재산권 피해가 우려되고 조망권 등의 피해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20%가량 공사가 끝난 관리사무소를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강서구청은 관리사무소를 다른 장소로 이전하는 것은 힘들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택가와 인접한 현 위치에서 10m 후퇴하고 관리사무소와 주택가 사이에 소나무 숲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주민들에게 전했다.
교통안전 공원이 하루빨리 지어져 어린이들의 안전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인 것이다.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도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사가 빨리 완공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들은 또 “일부 인근 주민들의 반대를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들간 갈등 양상마져 보이고 있다.
강서구 공원녹지과 정봉래 팀장은”어린이 교통공원은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이기 때문에 주민들 대부분이 찬성하고 있다”며”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전면 중단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서구 어린이 교통공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노원구와 송파구에 이어 세 번째다.
7일 강서구는 새싹어린이 공원내 교통안전테마공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관리사무소 겸 공중화장실 건물을 이전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공사가 무기한 중단됐다고 밝혔다.
관리사무소 이전을 주장하는 주민들은 “관리사무소가 공중화장실을 겸하고 있어 악취로 인한 집 값 하락 등 재산권 피해가 우려되고 조망권 등의 피해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20%가량 공사가 끝난 관리사무소를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강서구청은 관리사무소를 다른 장소로 이전하는 것은 힘들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택가와 인접한 현 위치에서 10m 후퇴하고 관리사무소와 주택가 사이에 소나무 숲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주민들에게 전했다.
교통안전 공원이 하루빨리 지어져 어린이들의 안전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인 것이다.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도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사가 빨리 완공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들은 또 “일부 인근 주민들의 반대를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들간 갈등 양상마져 보이고 있다.
강서구 공원녹지과 정봉래 팀장은”어린이 교통공원은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이기 때문에 주민들 대부분이 찬성하고 있다”며”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전면 중단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서구 어린이 교통공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노원구와 송파구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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