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경기도미술관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
임창열 지사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도미술관을 오는 2005년까지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내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미술관에는 약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만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4500여평 규모로 건립된다.
도는 미술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6개월에 걸쳐 10개시군 1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의 건립타당성 연구조사를 마쳤다.
이후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립미술관 추진위원회의 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안산시 초지동 667번지 화랑유원지 부지를 미술관 부지로 확정했다.
경기도미술관 부지로 선정된 화랑유원지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인접한 지역에 문예회관 종합운동장 위락시설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이 설치됐거나 설치될 예정이어서 기존시설과 미술관을 연계하는 문화적인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반월・시화공단의 4800개 기업체를 왕래하는 많은 내・외국인과 공단역・고잔역으로부터 10~15분 거리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등 접근의 용이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적극 고려됐다.
이와함께 단원미술제라는 전국 규모의 미술제를 통한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의지, 향후 미술관부지 주변을 연계하는 문화벨트화 추진계획 등의 항목에서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도는 미술관 건립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설계에 착수해 늦어도 2005년 상반기 중 개관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97년 11월 경기도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도민들의 미적욕구, 도내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표현공간확보를 목표로 경기도립미술관 건립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임창열 지사는“미술관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경기도만의 미술관이 아닌 세계적으로 이름난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임창열 지사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도미술관을 오는 2005년까지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내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미술관에는 약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만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4500여평 규모로 건립된다.
도는 미술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6개월에 걸쳐 10개시군 1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의 건립타당성 연구조사를 마쳤다.
이후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립미술관 추진위원회의 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안산시 초지동 667번지 화랑유원지 부지를 미술관 부지로 확정했다.
경기도미술관 부지로 선정된 화랑유원지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인접한 지역에 문예회관 종합운동장 위락시설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이 설치됐거나 설치될 예정이어서 기존시설과 미술관을 연계하는 문화적인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반월・시화공단의 4800개 기업체를 왕래하는 많은 내・외국인과 공단역・고잔역으로부터 10~15분 거리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등 접근의 용이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적극 고려됐다.
이와함께 단원미술제라는 전국 규모의 미술제를 통한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의지, 향후 미술관부지 주변을 연계하는 문화벨트화 추진계획 등의 항목에서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도는 미술관 건립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설계에 착수해 늦어도 2005년 상반기 중 개관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97년 11월 경기도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도민들의 미적욕구, 도내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표현공간확보를 목표로 경기도립미술관 건립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임창열 지사는“미술관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경기도만의 미술관이 아닌 세계적으로 이름난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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