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는땅 주민공간으로 개발 인기<사진있음>

지역내일 2002-05-13
무단경작지가 생태공원으로, 방치돼 있던 작은 공간이 분수대로, 주택가 자투리땅에는 미니공원이 들어서고, 배수지에 체육시설을 설치하는가 하면 유수지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서울 광진구가 쓸모없이 방치돼 있던 곳을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바꿔놓았다.
먼저 광진구는 지난 96년 구청사 담장을 헐고 ‘푸른쉼터’를 조성했다. 원두막 미니동물원 맨발지압보도 자연학습장 철봉 허리돌리기대 등을 갖춘 이곳에는 각종 꽃들과 나무로 도심속 녹지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또 아차산 배수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했다. 약 5400여평에 이르는 이곳에는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육상 및 조깅트랙이 설치돼 있다.
지난 3월 29일 개장한 아차산 생태공원은 요즘 부상하고 있는 광진구의 새로운 명소.
구는 아차산 입구 광장동 370번지 일대 7100여평에 만남의 광장, 향토자료실, 자생식물원, 나비정원, 습지원 등의 테마공원과 황토길, 맨발지압보도 등을 설치했다. 또 산초나무 조팝나무 등 나무 4000여그루와 꽃 4만4000여본을 심었다.
구의정수장 정문앞에 조성된 광나루길 수변공원은 그동안 못쓰는 땅으로 버려졌던 곳. 구는 이곳에 연못, 분수대, 농구대, 암벽타기대, 정자 등을 설치했다. 특히 이곳은 한여름밤 시원한 분수대 물줄기와 색색 조명으로 작은 야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또 수해방지를 위해 만든 유수지도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빗물펌프장 웅덩이였던 이곳은 1년여의 공사를 통해 236대의 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는 주차장으로 바뀌어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군자교에서 장평교까지 1.6㎞에 이르는 중랑천 둔치 유휴공간은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농구장 게이트볼장 다목적광장으로 변신했다. 또 조깅트랙과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이곳에 들어선다.
이밖에 나대지로 있던 천호대교 북단 광장동 318번지 일대 운동장부지는 2005년까지 구민체육센터 청소년수련원 보행광장 체육공원 등으로 바뀔 예정이다.
광진구 관계자는 “유휴지를 활용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일은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주민복지도 향상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는 땅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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