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시벨리우스&베토벤의 하반기 시리즈가 서막을 열었다.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하반기연주회는 핀란디아 서곡과 교향곡 제2번, 그리고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대표되는 시벨리우스의 작품세계를 진지하고 세밀하게 연구해 작곡가 특유의 음악세계와 북유럽을 대표하는 관현악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진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9월8일, 10월22일, 11월26일 총 3회 공연으로 진행될 이번 시리즈는 현존하는 시벨리우스의 작품 중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작곡된 교향곡 제5번, 단악장으로 구성되어 매우 획기적으로 선보인 교향곡 제7번,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또한 피아니스트 안수정과 차세대 여제 피아니스트 김규연의 독특한 해석이 엿보이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제1번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한다.
9월6일까지 패키지 한정 판매되며, 50% 할인된 가격 R석 3만원, S석은 1만5000원에 만날 수 있다. 예매 및 문의는 031-250-5362~5로 하면 된다. 공연 장소는 수원SK아트리움.
▶‘시벨리우스5 & 베토벤2’_ 9월8일(화) 오후7시30분/ 협연: 안수정
▶‘시벨리우스7 & 2’_ 10월22일(목) 오후7시30분
▶‘시벨리우스1 & 베토벤1’_ 11월26일(목) 오후7시30분/ 협연: 김규연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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