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아파트 2배 폭리” 파문

해당업체 “비용산정 잘못” 주장

지역내일 2002-05-23 (수정 2002-05-24 오전 11:28:24)
주택업체들이 용인 죽전지구에서 평당 195만∼424만원의 이윤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는 용인죽전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5개 주택업체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건영은 한국토지공사로부터 9만3633㎡(2만8324평)를 평당 192만4000원(용적률 감안)에 공급받아 33∼59평형 아파트 1258가구를 평당 655만8000∼695만2000원에 분양했다.
이 경우 토지공급가격(금융비용 10% 포함) 211만6000원과 건축비(모델하우스 건립비용·광고비·설계비·각종 공과금 등)를 평당 248만4000원으로 계산하더라도 총분양원가는 460만원에 불과해 평당 195만8000∼235만2000원의 차익을 보았다.
반도종합건설, 한라건설, 극동건설 등도 평당 199만5000∼348만9000원의 이윤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50평형의 경우 1억원 이상의 차익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주택업체들이 그동안 낮은 가격으로 토지를 공급받아 상당한 폭리를 취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업체 관계자들은 건축비 등이 잘못 계산됐다고 주장했다. 건영 관계자는 “이 주택부지는 택지조성 이전에 회사가 300만원에 매입했던 토지를 택지조성을 하면서 대체토지로 받은 것”이라며 “토지매입가를 190만원으로 책정한 것은 실제와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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