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페리클레스>는 지난 2015년 예술의전당에서 첫 선을 보였던 당시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은바 있는 셰익스피어의 후기 낭만주의 작품이다. 널리 알려진 <로미오와 줄리엣>, <리처드 3세>, <햄릿> 등의 작품과 더불어 셰익스피어 시대 당시에는 가장 인기 있던 레퍼토리였다.
작품 <페리클레스>는 페리클레스라는 인물이 겪는 삶의 과정을 그저 삶이 흘러가듯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희망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라는 화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페리클레스>공연에서는 젊은 시절의 페리클레스 역을 배우 유인촌의 친 아들인 배우 남윤호가 맡는다. 관객들은 실제 부자지간이 함께 연기하는 한 인물 ‘페리클레스’라는 또 다른 신선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오는 12월 4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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