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일자는 2017년 11월 16일(11월 3째주 목요일)이다. 그럼 2학기 기말고사를 끝난 예비고 3학년들은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 주의할 점은 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수능영어 연계율이 70%라고 하지만, 수능을 분석해보면 듣기평가를 제외하면 독해문제 28문항(지문 25개 중에서)중 실제로 EBS직접연계문제는 작년과 올해 수능 모두 9문항에 불과했다. 게다가 장문_42번 빈칸문제가 빈칸 1개에서, 빈칸2개(A, B)로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우선 목표를 구체화해야
정시는 포기하고 오직 수시지원만 목표로 정하겠다면, 겨울방학에는 어휘, 구문, 그리고 EBS 전년도 교재(수특, 수능완성 등)을 풀어야한다. EBS외의 일반출판사 문제집은 시간낭비이다.
수시와 정시를 병행하려면 , 어휘, 구문, EBS 전년도 교재 외에도, 어려운 고난이 유형문제집을 최소 1권 이상 정해서 풀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쉬운 유형의 문제(목적, 심경, 도표, 실용문, 지칭 대상 등)까지 포함하는 모의고사형 문제집은 시간낭비이다. 빈칸 등 고난이 유형만으로 이루어진 문제집을 풀어야 한다
수시는 포기하고 오직 정시로만 승부를 보겠다면, 지금부터 고난이 유형문제 2권과 고3 모의/수능 기출문제를 풀어야 한다.
목표 등급을 정해야
재학생의 경우 3학년 1학기 내신은 고등학교 내신에서 차지하는 40%를 차지한다. 즉, 1-2학년 내신 성적이 좋아도 3학년 1학기 내신을 망치면 돌이킬 수가 없다. 그러므로 1월 25일경에 ‘EBS수특영어’, ‘수특독해연습’, 고교영어듣기 책이 출간되면 개학 전에 미리 책을 풀고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4월에 실시되는 중간고사 대비해서 최소 2천 문항 이상의 객관식문항을 풀고 서술형 대비해서, 각 지문별 Key-word, 주제문,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빠짐없이 영작방식으로 암기해야 한다.
기간별 계획이 필요
주간단위, 월간단위 등으로 계획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4주 단위(1월1일~1월28일)로 문제집 1권씩을 끝낸’ 등으로 하면 된다. 단, 어휘는 매일 30분씩은 투자해야 하는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새로운 책이 아니라 학교에 내신시험용으로 공부했던 책을 여러 번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단어를 낱개로 외우 는 것이 아니라, 단어가 포함된 문장, 또는 단어가 포함된 독해지문을 읽으면서 문맥에 따른 단어 뜻의 변화를 추론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
강서 세계로 학원 고등부영어 이동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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