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기획 - 난임, 이렇게 극복하자 ②

지역내일 2017-01-11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저출산 보완대책의 하나로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발표해 올해부터 시행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에도 출생아 수가 감소하자 보완한 후속 조치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손발을 걷고 나선 것이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선 난임, 진단부터 치료 과정을 전문가의 조언으로 알아봤다.

글 싣는 순서
① 난임, 진단부터 골든타임
② 의학의 진보, 난임의 극복-체외수정 시술(IVF-ET) 인공수정(IUI)
③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 난임의 고통, 난임 힐링
④ 난임의 극복, 임신의 감동(case-by-case)

의학의 진보, 난임의 극복-체외수정 시술(IVF-ET) 인공수정(IUI)
난임으로 판정을 받은 환자는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하거나 배란을 유도하는 약물치료로 자연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치료에도 임신할 수 없을 때 시행하는 것이 보조 생식 시술이다.



인공수정시술(IUI)과 체외수정 시술(IVF-ET), 진보된 생리적 미세수정(P-ICSI)
인공수정시술은 남성의 정액을 특수하게 처리해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선택, 직접 자궁 속으로 투입하는 방법이다. 자궁경부를 통과하면서 정자가 소실되는 것을 막아 정자의 운동성을 보존해 임신을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대전미래여성병원 미래아이 난임클리닉 최 영배 원장은 “약물 요법으로 배란을 유도해 그 시기에 맞춰 남성의 정액을 인위적으로 자궁에 주입하는 것으로 보조생식술 중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흔히 시험관아기 시술이라 불리는 체외수정 시술은 3회 이상 인공수정 시술로 임신하지 못했거나 난관 폐쇄 등의 원인으로 인공수정 시술이 불가능할 경우 시행하는 시술이다. 배란 유도제로 여러 난자를 인공적으로 채취, 시험관에서 활발한 정자와 수정한 후 우수한 수정란을 다시 자궁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최 원장은 “난자를 채취하는 과정은 30분 정도 소요되며 수면 마취 후 진행한다. 채취 후 회복까지 환자에 따라 2~4시간 걸린다”며 “신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회복실의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세수정(ICSI)은 미세유리침으로 정자를 직접 난자의 세포질에 넣어 수정하는 방법으로 체외수정시술에서 절반이상 행해지고 있는 일반적인 시술이다. 최근에는 정상정자의 형태를 선별할 뿐만 아니라 특수한 배양접시를 이용하여 생리적으로 성숙된 정자까지 선택해서 미세수정에 이용하는 생리적 미세수정(P-ICSI)을 적용하여 일반적인 미세수정보다 훨씬 더 높은 임신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배아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일부 벗겨 자궁의 착상을 돕는 보조부화술(AH)도 보조생식술의 하나다.



시술 성패 여부, 배아 배양 관리
배아 배양은 난임 시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기술력이다. 따라서 난임 치료를 위한 배아생성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자격 요건을 모두 갖춰야 지정기관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 진료실과 배양실, 난자·정자 채취실 등이 방진시설을 갖춰야 하며 의료 장비 시설 또한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최근 방영한 시사프로그램에서(PD수첩 1103회 ‘난임, 우리도 부모가 되고 싶어요’) 배양 중 배아사멸에 대한 충격적 실태를 고발하며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다. 시술 성공률 0%인 이유 이면엔 검증되지 않은 배아사멸이 존재한다는 보고였다.
최영배 원장은 “생명과 직결된 배아 배양 능력은 체외수정시술 뿐 아니라 난임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며 “배아 배양의 정보를 공개하는 병원, 검사 결과와 치료 내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는 클리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