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신당4동 청구초등학교에서 중구청장 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한나라당 성낙합 후보와 민주당 김동일 후보는 서로 ‘내가 구청장 적임자’라며 800여명의 청중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이날 연설회에서 두 후보는 자신에게 배정된 30분이라는 시간을 상대방에 대한 폭로나 비난보다는 주로 자신이 준비한 정책을 쏟아놓는 데 사용했다. 청중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두 후보의 연설을 경청했다.
먼저 연설을 시작한 민주당 김동일 후보는 행정은 아는사람이 해야 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10년동안 구청장을 해 왔기 때문에 나는 동네 구석구석을 잘 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차장 문제 해결과 함께 환경을 우선시하는 주택재개발, 시장 활성화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성낙합 후보는 “10년동안 한 사람이 구청장을 해오다 보니 구청 공무원들의 줄서기, 편가르기 현상이 나타나고 정책 아이디어는 사라졌다”며 현 청장의 장기집권 폐해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성 후보는 동대문운동장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 조성, 환경친화적 청계천 복원, 중구내 명문학교 육성 지역상권 활성화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유세장에 참석한 구민과 선거운동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연설이 끝나도 대부분 자리를 뜨지 않는 등 성숙된 유권자의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 성낙합 후보와 민주당 김동일 후보는 서로 ‘내가 구청장 적임자’라며 800여명의 청중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이날 연설회에서 두 후보는 자신에게 배정된 30분이라는 시간을 상대방에 대한 폭로나 비난보다는 주로 자신이 준비한 정책을 쏟아놓는 데 사용했다. 청중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두 후보의 연설을 경청했다.
먼저 연설을 시작한 민주당 김동일 후보는 행정은 아는사람이 해야 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10년동안 구청장을 해 왔기 때문에 나는 동네 구석구석을 잘 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차장 문제 해결과 함께 환경을 우선시하는 주택재개발, 시장 활성화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성낙합 후보는 “10년동안 한 사람이 구청장을 해오다 보니 구청 공무원들의 줄서기, 편가르기 현상이 나타나고 정책 아이디어는 사라졌다”며 현 청장의 장기집권 폐해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성 후보는 동대문운동장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 조성, 환경친화적 청계천 복원, 중구내 명문학교 육성 지역상권 활성화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유세장에 참석한 구민과 선거운동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연설이 끝나도 대부분 자리를 뜨지 않는 등 성숙된 유권자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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