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교마다 임원선거가 치러졌다. 인기투표로 치러지던 예전과 달리 아침 등교 시간에 입후보자들이 자신들의 공약을 내세운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열정적인 유세도 한다.
입후보한 학생들은 교내 방송을 통해 자신이 전교 임원이 되면 학교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이며 어떠한 마음으로 봉사할 것인지에 대한 소견을 투표권이 있는 4~6학년 교실로 생중계로 발표하면서 표심을 잡았다.
학교별로 기표소가 설치된 강당에서 직접 투표를 하고 때론 컴퓨터실에서 전자투표를 통해 본인이 선택한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학생들, 어른들 만큼 성숙하고 꼼꼼한 투표 기준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초등학교 선거 현장을 소개한다.
![]() | ![]() | ![]() |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