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과목 레지던트에 수당지급 추진

복지부, ‘의료인력 수급 개선방안’ 마련

지역내일 2002-05-30 (수정 2002-05-31 오전 10:53:47)
정부가 흉부외과와 임상병리과 같은 비인기 진료과목의 전공의에게 월 50만원 가량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의약분업 후 병원 전문의 이직이 증가하고 일부 진료과에 전공의 지원편중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장·단기 의료인력 수급 개선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기초의학 분야로 국가적인 육성이 필요하지만 전공의 지원율이 낮은 9개 전문과목 전공의에게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키로 하고 우선 국·공립과 특수법인 수련병원 전공의를 지원한 후 단계적으로 민간병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과목은 최근 5년간 또는 올해 전공의 평균 확보율이 50% 미만인 흉부외과, 임상병리과, 산업의학과, 해부병리과, 핵의학과, 치료방사선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진단방사선과 등이다.
현재 국·공립 및 특수법인 수련병원의 레지턴트 1∼4년차 총 253명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1년에 총 15억18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예산당국과의 협의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행 시기와 액수는 유동적이다.
또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연구중인 ‘전문과목별 전문의 수급추계’ 결과를 토대로 안과 등 전공의 선호도가 높은 과목의 정원을 축소해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전문과목으로 지원을 유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봉직의와 개원의 간 소득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입원료와 진찰료 및 요양기관 종별가산율을 보완하고 고난도수술과 중환자 진료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과목별 수가를 조정하는 등의 장기적인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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