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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그린’은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착한목수’로 이름이 알려진 배지훈 교수의 개인 작업실을 겸한 가구 공방이다. 배지훈 교수는 이곳에서 자연친화적 디자인의 다양한 원목가구들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입힌 업사이클링 소품들을 만든다.
공방은 지상 1층의 아담한 작품전시실과 지하 40평 정도의 작업실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외관은 나무블록을 붙여 만든 지붕모양의 간판부터 독특하다. 출입문 앞 ‘셀프다방’이라고 적힌 자판기 역시 간단한 리폼을 통해 재미적인 요소를 보탰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테니스공을 재활용한 스툴, 달걀판 인테리어 조명, 와인 렉, 폐지의자 등 색다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진열돼 있다. 나무를 깎아 만든 제기며 윷놀이 용품, 팽이, 자동차, DIY 나무로봇 등 앙증맞은 인테리어 소품 및 장난감들도 보인다. 원목가구 주문제작을 비롯해 나무로 만든 도마와 냄비받침, 칼 정리대 같은 주방용품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미크그린’은 공예작가와 공방공간을 나눠 쓰기 때문에 가죽이나 금속으로 만든 다양한 공예작품 및 액세서리를 구경하고 그 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구공방이지만 동네주민들이나 선유도공원을 오가는 사람들이 쉽게 방문하는 장소가 된 이유이다.
지하 작업실에서는 초보자라도 3개월이면 마스터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초, 중, 고급반을 1개월씩 운영하며 이후부터는 자유 작품 수업을 진행한다. 배지훈 교수는 “요즘은 철물이나 나무가 잘 재단돼 나오기 때문에 대패와 못질을 생략하고 간단한 공구만으로 어렵지 않게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로 22바길 2, 1층 및 지하문의: 02-2631-3224/ 010-3206-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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