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배 후보 김기영 후보, ‘3선 고지에 젊음 도전’

지역내일 2002-06-11
분당구 서현1동은 한나라당원끼리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숙배(여·66) 후보가 3선
고지에 오르느냐 아니면 젊은 일꾼론을 펴고 있는 김기영(43) 후보가 초선에 등극하느냐 관
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김기영 후보측이 “분당동 단독주택 단지에 김 후보가 살고 있으며, 서현동 한신아파
트 127동 106호는 주민등록만 전입신고한 선거사무실”이라며, 지역구에 살지 않는다고 칼
날을 세웠다.
이에 김숙배 후보는 “최근 아들 식구와 함께 4대에 걸쳐 11명이 함께 살게 되었는데 전세
로 살던 아파트가 좁고 노인네가 원해 융자를 얻어 분당동에 단독주택을 구입했으며, 서현
동 집은 월세로 사무실겸 (개인) 주거용으로 살고 있다”며, “법적인 문제없다”고 대답했
다.
또한 김기영 후보는 “과거 3년간 소득수입이 약 35만원이 전부이고, 이자 소득에 대한 소
득세 납부 실적이 5만원 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생활비를 충당하고 사는지 궁금하다”며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부동산에 대한 임대소득은 없느냐”고 문제제기하고 있다.
이에 김숙배 후보는 “불광동에 구옥이 있었으나, 건설주가 새로 집을 지어주고 전세를 놔
건축비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다가구 주택을 지었다”고 밝히고, “그 동안은 납세 대상이
아니었으며, 올해부터 월세로 바꾼 부분에 대한 납세 내용이 올 연말이후에 잡힐 것으로 안
다”고 주장했다.
공격을 당한 김숙배 의원은 “5월 13일 운영위원 35명이 모여 한나라당 후보를 나를 결정했
는데, 김기영 후보가 승복하지 않고 한나라당 후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많은 것 아니
냐”고 꼬집었다.
이에 김기영 후보는 “2년전부터 시의원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김숙배 후보가 말했으며, 2년
동안 한나라당 서현동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고 한다. 또한 “4월 28일 부위원장 회의
에서 김숙배 후보가 경선을 포기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5월 13일 운영위원회에서 경선을
한다는 자체를 모르고 참석했다”는 김기영 후보는 “고흥길 위원장에게 진상조사를 제기한
바 있으며 원천적으로 경선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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