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옥1947’은 제주도의 프리미엄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 돼지고기 구이 전문점이다. 새롭게 단장한 가게는 넓고 쾌적한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 캐주얼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다옥1947’을 추천한 이미금 독자는 “레스토랑에라도 온 듯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좋아서 들렀다가 제주도 돼지고기 맛에 홀딱 반해버렸다”며 “초벌구이를 부탁하면 주방에서 그릴에 적당히 익힌 나오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곳은 돼지고기의 육즙을 살리기 위해 비장탄으로 초벌을 한다. 비장탄은 일반 숯에 비하여 미네랄이 3배정도 많아 숯이 탈 때 나오는 원적외선이 고기의 맛을 더 좋게 만든단다.
‘삼다옥 1947’의 모든 음식은 세계3대 요리 학교 중 하나인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요리 전문가들이 디렉팅해 제공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식기는 정갈한 도자기그릇들로 다양한 모양과 색이 눈길을 끈다. 지방층이 두툼하게 붙은 돼지고기는 양파와 송이버섯과 함께 나무도마 위에 올려 먹음직스럽게 내온다.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는 모두 다섯 가지. ‘소금의 캐비어’로 불리는 프랑스 게랑드 지방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테이블 소금을 비롯해 우도에서 재배한 땅콩을 직접 볶아 넣은 쌈장과 겨자소스, 멜젓 등이 나온다. 제주도산 대멸치로 만든 ‘멜젓’은 제주도 돼지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소스로 고기를 굽는 불판위에 같이 올려 따뜻하게 데운 후 찍어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잎의 명이나물이이나 금오도에서 직접 공수해온 방풍나물도 있다.
직원들이 먹기 좋게 구워주므로 모두들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이집의 장점이다. 특별한 분위기까지 원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주문하면 된다. ‘흑돼지쫄면’은 쫄깃한 식감의 면발에 구수한 돼지고기, 얇게 썬 채소를 듬뿍 넣어 금세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든다.
평일 점심시간대는 무한리필 부대찌개와 흑돼지 김치전골, 된장전골 등을 판매하며 미니 샐러드바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브레이크 타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사이이다.
메뉴: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170g 18,000원/ 제주도 백돼지 오겹살170g 14,000원/ 제주도 흑 돼지 쫄면 7,000원/ 제주도 흑돼지 김찌찌개 7,000원/ 차돌 된장찌개 7,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9시 40분까지 주문)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41타워 2층
문의: 02-2644-1947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