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방법

지역내일 2017-11-09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과정중심평가, 즉 학생부종합전형의 솔루션은 자기주도력에 있다. 대학에서는 이제 수능 시험 결과로만 평가하지 않는다.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에 몰입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 탐구하는 학생, 연관된 활동에도 적극적이고 스스로 학습의 과정을 만들어 가는 학생을 원한다.
몰입하면 집중력이 높아지며 공부가 재미있고 능률이 오를 뿐 아니라 성적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그렇다면 공부에 재미를 붙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꿈과 목표를 분명하게 하라
꿈은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또한 행동에는 동기가 필요하다. 목적과 계획이 없는 공부는 쉽게 포기하게 된다. 이 공부가 왜 필요한지 그 가치와 중요성을 알면 학습은 탄력을 받는다. 또한 명확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은 슬럼프가 와도 쉽게 극복한다.
공부에 열정이 없는 이유는 분명한 꿈과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꿈과 목표를 글로 써서 책상 앞에 붙여 보자. 목표를 글로 쓰면 현실로 이루어진다. 목표가 정해졌으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간목표를 정하고 연, 월, 주간, 일일 계획으로 쪼개어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2.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하라
공부원리만 제대로 알면 공부처럼 쉬운 일도 없다. 공부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때로는 공부 원리와 반대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들과 다른 학생들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그들은 공부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즉 메타인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과목별로 공부법을 제대로 알고 행한다면 성적은 당연한 결과로 얻어가는 것이다.
공부에 몰입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 진지하게 임하자. 무조건 암기하기 보다는 이해를 동반해야한다. 이해를 하려면 국어 실력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틈틈이 책이나 지문을 읽고 요약하는 훈련이 도움이 된다. 이해를 우선으로 내용을 체화하고, 적당한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복습하면 장기기억으로 저장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3. 모르는 것을 해결하라
공부가 힘들고 싫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배우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한 번 배워서 다 아는 경우는 없다. 이럴 때는 질문을 하던지 스스로 찾아보던지 해결을 해보려는 시도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들이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해도 해결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한 단계에서 막히면 그 다음 단계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된다.
수학문제를 풀지 못하면 수학의 어떤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지를 알고 되돌아가서 막힌 부분을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기초개념이 부족해 지금 배우고 있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느 부분의 개념에서 이해를 못하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공부시간을 확보하라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우다. 노력하지 않고 SKY에 진학하는 학생은 없다.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신의 공부습관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체크해보자. 매일 몇 시간을 집중해서 공부하는지, 어디에서 시간을 낭비하는지 살펴보면 무엇이 공부를 방해하는지 알 수 있다. 정확하지 않더라도 스스로가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쌓이면 무엇을 얼마만큼 할 것인지 우선순위를 정해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훈련이 익숙해진다.

5. 호기심을 가져라
주입식 교육, 수동적 학습은 공부를 재미없게 한다.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새로운 것을 흡수하지 못한다. 호기심은 자연과 접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받은 외부 자극으로 활성화되고, 이렇게 형성된 호기심은 어떠한 일을 접했을 때 마음껏 탐구해보고 싶다는 욕구와 의지의 원동력이 된다.
학생들이 공부할 때 ‘왜 그럴까?’라는 내적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아하!’와 같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호기심이 해결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것이 자기주도 학습이다. 수업을 할 때 학습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되도록 많이 제공하자.

공부는 하면 할수록 흥미가 생긴다. 알아야 재미가 있고 재미가 있으면 더 알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배우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다는 말이 있다. 배우는 즐거움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조금씩 알아갈 때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동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배우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에듀락학원
최보은 원장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