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수능 고득점 학생들의 공부습관

지역내일 2017-12-08

목동 지역의 중, 고등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을 공부하는 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좀 더 강하게 표현하자면 공부는 하지만 별다른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공부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학원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즉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하기보단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그대로 따라가는 것에 익숙해져 혼자 공부하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 7,748명의 학습 방식을 연구하고 분석해 본 결과,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계획수립, 복습, 그리고 짜투리시간 활용


첫째,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수립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누구나 계획을 수립할 순 있지만 자신의 장단점을 알고 이를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하지만 상위권은 자신만의 노력을 통해 스스로 깨닫고 적용할 수 있었다. 학원, 숙제의 나열이 아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둘째, 당일 복습과 주말 복습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학교 수업 후 많은 학생들이 당일 복습을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이유가 학원 숙제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학업 생활을 분석해 보면 낭비 시간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학교 수업의 당일 복습은 시간을 많이 투자할 필요가 없다.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하고 이를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주말에 한 주 동안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당 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유지할 수 있다. 복습 습관을 꾸준히 유지한 학생들이 결국 내신 성적 결과가 좋았고 이는 그들이 목표로 한 대학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셋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중, 고등학생들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을 비교해 보면 생각보다 성적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전체 공부시간을 조사해 보면 상위권일수록 공부시간이 매일 30분 이상씩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학원 시간과 숙제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은 대부분 비슷하다. 그래서 하루 동안 자투리 시간 30분~1시간을 공부에 활용하는 것은 상위권과 중위권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5분, 10분의 자투리 시간을 모아 공부에 활용하는 습관은 성적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만들어준다.


성적이 상승하는 학생들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공부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리고 계획한 바를 매일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내 자신 또는 내 자녀가 하루, 한 주를 어떻게 보내느냐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명문 대 합격을 위한 첫 걸음이다.


목동 드림폴리오 R&D 연구소 이지원 소장

02-6958-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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