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고, 독일청소년선수단 방문단 환영 및 워크숍 진행

9일 워크숍에 이어 서울투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방문 등 한국-독일 문화교류 추진

홍명신 리포터 2018-02-22

서울외고 학생들과 독일청소년선수단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9일 서울외고에서는 한독일문화원과 공동주관으로 열린 독일청소년선수단과의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여 명의 서울외고 독일어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독일청소년선수단과 함께 한국과 독일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한글배우기 한복체험 등 전통문화 교류
워크숍에서는 김강배 서울외고 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외고 학생들이 선수단의 이름을 한글로 직접 써주고, 독일청소년선수단 학생들의 한글 배우기, 한복 체험, 식사예절 등 한국 전통적인 문화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서울외고 학생들 역시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즐기면서 대화를 주고받았다. 또한 한류, K-POP 등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문화들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진 서울외고 독일어과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울외고 학생들은 독일청소년선수단과 단순히 언어교류가 아니라 한글, 한복 체험 등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비롯해 한류 등 문화트렌드도 전달할 수 있었다. 특히 각 나라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투어-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관람으로 이어져
이어 12일에는 독일청소년선수단 숙소인 종로YMCA에 모여 서울을 탐방하는 '서울투어'행사를 실시했다. 조별로 그룹을 이뤄 관심 있는 경복궁 등 서울 주요 명소를 탐방한 후 주한독일문화원에 모여 조별 발표 시간을 가지고 한국방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독일청소년선수단은 워크숍과 서울투어 행사를 완료한 13일 2018년 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평창을 방문하여 경기를 관람하고 자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에 나섰다. 방한일정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환송파티가 진행되었다. 독일과의 국제교류를 진행 중인 서울외고에서도 독일어과, 영독과 학생 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일청소년선수단과의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김강배 서울외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꿈과 포부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독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서울외고 모든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과의 활발한 교류, 국제 감각 갖춘 인재육성 토대 마련 
그동안 서울외고는 영/독일어과와 독일어과가 개설돼있는 특징을 살려 독일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왔다. 지난 2015년 서울독일학교와 우호협력 협정을 맺고 상호방문과 독일어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주한독일문화원(Goethe-Institue)의 파트너 학교(Paschschule)로 선정되어 유일하게 스마트 컴퓨터칠판과 아이패드 등 디지털 기자재를 지원받아 내달 13일에는 현대적인 스마트교실 및 아이패드 활용교실 개관을 앞두고 있다. 동시에 서울외고 학생들은 효과적인 독일어 수업은 물론 독일문화원 주관 독일어인증시험 무상응시, 관련 회화교재 무상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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