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과 평생 스펙 동시에 잡는 독서논술

‘초·중·고 논술’,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로드맵과 자기소개서’ 코칭도 지원

홍명신 리포터 2018-03-15

이미 중계지역에서 조용히 돌풍을 일으켜 온 박은경 원장의 논술수업. 전단지 한 장 없이 19년을 논술수업으로 인정받아 온 그녀의 힘은 진정성과 성실함이었다. 초등부터 꾸준히 수업에 참여해 온 학생들이 부지기수. 그녀의 수업이 ‘과정 중심’, ‘토론 평가’ 등 공교육의 변화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대학 강사 12년, 이화여대와 덕성여대에서 독서 관련 공부를 하며 자녀와 함께 성장해 온  박 원장에게 ‘책’은 자녀를 키운 힘이었다. 처음 큰 아이와 시작한 논술은 학부모의 요청으로 그룹 수업과 학원으로 확장을 거듭하며 ‘파워독서’로 오늘에 이르렀다.
법성프라자 8층에서 ‘파워독서’학원을 운영하는 박은경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다. 중·고등학생이 꿈이 없다는 것은 비극적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책읽기는 자아를 찾아가며 스스로 성장을 꿈꾸게 하는 힘이다. 남과 비교되지 않는 자신만의 꿈, 희망, 삶의 방향을 찾으라는 의미로 ‘남이 하는 대로 살지 말라’, ‘유목민처럼 살라’고 늘 말한다.”고 강조한다.



파워독서 초등논술, 천천히 꾸준히 가는 힘 키우기
초등 저학년 수업의 핵심은 ‘책에 대한 흥미유발’이다. 초1,2에는 글쓰기가 아니라 매주 책을 바꿔 독서 습관을 잡는데 주력한다. 초3, 4부터는 글줄 책으로 넘어가며 ‘스스로 문제 만들기’, ‘질문에 꼬리 물며 답하기’, ‘배경음악과 함께하는 시 수업’ 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방식을 지향하는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은 첫 주는 책을 읽고 내용파악을 하고 둘째 주는 되새김 과정으로 다시 읽어와 ‘제목’을 넣어 글을 쓰는 방식이다.
박 원장은 “파워독서에서는 아이를 다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을 선정하여 내실을 다지는 독서를 전제로 한다. 그림으로 표현되는 학습 만화의 경우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을 제한하기 때문에 올바른 독서가 중요하다. 아이의 언어능력을 키우는 갈래별 글쓰기, 개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라고 전한다.

파워독서 중등논술, ‘건강한 자아’를 찾아가는 진정한 공부 지향
책을 꾸준히 읽는 아이들이 100%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중등시기는 ‘건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런 면에서 파워독서 중등과정은 ‘마라톤 같은 인생에서 자기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만들어갈 것인지’ 건강하게 생각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그룹별로 6~7명의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어휘, 독해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박 원장은 “주입식 문제풀이로 단기적인 성적향상을 꾀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독해력과 사고력이 없으면 입시 역시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파워독서 중등논술은 책을 통해 내 삶과 연계해보는 과정이다. 독서는 자아를 들여다보는 진정한 공부”라고 조언한다.

파워독서 고등논술,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
파워독서 고등논술은 대입 논술전형에 맞춘 ‘지시문 읽고 문제를 푸는 논술’이 아니다. 고등논술과정은 자기 진로를 결정하고 자기만의 삶을 꾸려야 되는 시기인 만큼  ‘자기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어떤 삶을 살 것인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고등부는 공통 독서과정을 제외하고 학생들의 학습일정과 학생별 희망 전공적합성에 맞춘 독서과정으로 1:1 수업으로 진행된다. 파워독서의 논술프로그램에서는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생 개인별로 활동지, 글쓰기, 첨삭 피드백 등의 과정을 누적 보관하여 입시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고 있다.

중1 진로 탐색부터 시작, 학·종 관리와 자기소개서 코칭!
파워독서에서는 중1 입학 초기부터 수업시간 전후로 박 원장과 함께 학생의 재능과 적성을 고려하여 전공 진로 탐색을 진행한다. 관련 진로의 방향을 정하고 세분화된 정보를 분석하여 전공을 결정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파워독서의 ‘학종 관리’프로그램은 학생별로 전공 결정 후 진학고교의 일정에 맞춰 학생부의 로드맵을 세우고 전공과 연계된 독서, 봉사, 동아리 활동 등의 실행력을 도모하는 코칭 시스템 방식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역량 ‘자기소개서’라는 자기만의 콘텐츠를 담아내고 자기소개서 작성 시 첨삭까지 코칭하게 된다.
박 원장은 “자기소개서는 고교 3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점검하고 가장 잘했던 것을 표출하는 것이다.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전공에 맞는 학교활동을 준비하지 않으면 결국 끌려가게 된다. 초6 겨울부터 농사짓는 마음으로 어떤 씨앗을 뿌릴 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한 마음에 옆집의 작물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기 논을 탐색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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