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함께 찾아온 초대받지 못한 손님 ‘비염’

근본치료 어려운 ‘비염’, 키 성장에도 악영향

장시중 리포터 2018-04-12

봄바람이 불면 이비인후과나 비염과 관련된 한의원이 미어터진다고 한다. 봄에 걸리기 쉬운 비염과 키 작은 아이들의 성장치료 전문 ‘코편한 한의원’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에게 도움말을 들어봤다.

요새는 날씨 좋은 날도 별로 없고 해가 나더라도 미세먼지 탓에 하루 종일 희뿌연 날의 연속이다. 새삼 공기의 고마움을 알게 해준다. ‘비염’이라는 게 암처럼 죽고 사는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서 그렇지 생각보다 무척 번거로운 병이다. 비염은 오랜 감기 끝에 오기도 하고 꽃가루나 고양이, 개털 같은 동물의 털 등 특정한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걸리기도 한다. 더구나 요즘은 미세먼지가 워낙 극성이어서 대기 중에 섞여있는 오염물질 탓에 비염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고, 이런 증상이 반복되고 기간이 길어지면서 만성적인 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그야말로 심심하면 나타나는 골치 아픈 병으로 발전한다. 아이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어른처럼 코를 심하게 곤다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비염은 근본치료가 우선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하는 비염치료는 근본치료라기 보다는 비강수축제나 항상제를 사용하는 대증치료가 대부분이다. 이런 치료가 잘못됐다기보다는 일단 증상은 잡을 수 있더라도 일시적일 뿐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코편한 한의원’의 채규원 원장은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코 점막치료 시스템’으로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근원을 치료할 수 있다고 자신하다.
‘코편한 한의원’의 ‘코 점막치료 시스템’은 점막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 등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점막재생치료는 내시경을 이용한 코침사혈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 콧물빼기를 한다. 이후 호흡기치료로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비염으로 인해 손상된 코 점막의 세포를 재생시킨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재발을 막아주는 천연재료로 만든 한약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체질을 개선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채 원장의 3단계 비염의 근본치료 방법이다.
더불어 채 원장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머릿속이 온통 콧물로 들어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주의도 산만해져 학업에 전념하기가 어렵습니다. 학업을 위해서라도 자녀가 비염이 있으면 서둘러 근본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비염 탓에 키 성장 악화될 수 있어
비염이 있는 자녀라면 자칫 성장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채 원장. 비염이 있으면 후각이 둔해지고 식욕마저 떨어져 영양을 고르게 섭취 못하게 된다. 게다가 비염 탓에 코 점막이 부어 숨쉬기가 곤란해지면 숙면을 취할 수 없어 성장호르몬 분비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
지난해 1월에 비염 때문에 내원한 12세 남자아이도 또래에 비해 키가 현격히 작았지만 꾸준한 비염치료와 더불어 성장 추나, 성장약침, 성장탕 등 여러 성장요법으로 키 성장을 도와 1년 사이에 무려 12센티미터가 크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고 한다.
때문에 채 원장은 자녀들의 성장이 멈추기 전에 성장클리닉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