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골목길 한켠에 도자기 작품과 일상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아담한 편집 숍이 있다. 실용적인 도자기 식기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그릇에 취하다’가 바로 그곳. 상호에서부터 남다른 멋을 느끼게 하는 ‘그릇에 취하다’는 그릇을 ‘취하고(取)’,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다는 ‘심취한다(醉)’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도예작가 전경철 대표가 운영하는 이 곳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느낌에서도 담백함과 세련된 감각이 느껴지고 다양한 도자기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묵직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의 다기세트는 자연 그대로 생동감 있는 맛과 멋을 선사할 것 같고, 단아함이 돋보이는 다양한 도자기 소품들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빼앗아 버린다.
다양한 도예 작품들을 일상생활과 식기로 제작해 선보이는 이곳에서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캔들 공예도 만날 수 있다. 대나무 안에 무심한 듯 심플하게 채워져 있는 캔들은 천연 왁스와 천연 오일을 사용해 건강까지 한껏 담은 듯하다. 작품도 소유하고 일상이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워지는 맛과 멋을 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위치: 서초구 동광로 39길 68 삼덕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문의: 02-3477-7993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