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군수 민주당 후보 윤명노(67) 인터뷰>

“행정의 수장은 행정을 알아야”

지역내일 2002-06-10
■ 양주군수 출마 동기에 대해 간략히 밝힌다면
- 양주는 그동안 4차례 행정구역 분리로 군세가 축소됐다. 각종 규제가 중첩된 열악한 도시환경으로 인해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33년간 공직생활과 민선 1,2기 군수를 거치면서 양주 발전의 기본개념이 명확해졌고, 이를 마지막까지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 양준군 행정의 운영방향은
- 양주군은 올해 시 승격을 준비하며 도시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시골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개발 활성화의 계기를 준비하고, 한수이북 최대의 행정중심도시로 육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고읍지구에 100만평 이상의 대규모 행정타운을 조성하고 경기북도 분도에 대비해 각급 행정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부지를 사전에 확보할 것이다.

■ 올해 내 시 승격을 추진할 계획인데 가능성 여부는
- 현재 경기도의회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안건이 올라가 있다. 양주군은 현재 시 승격에 맞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주민들의 대다수가 시 승격을 원하고 있다. 양주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도 시 승격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져야 하고 중앙부처 등의 협의결과 올해 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10월경이면 결정될 것이다.

■ 광역교통망이 현재 원활하지 못하다. 교통망 확충 계획은
- 현재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역교통망 구축은 획기적인 도시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 경원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전철역사 증설과 국·지도 94개 노선 500㎞ 도로망의 확포장 및 신설사업 추진으로 인근 도시와의 공간적 거리를 단축해 경기북부 및 한수이북의 교통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 양주군 현안문제 중 최우선 해결과제는
- 교육문제와 지역경제 문제가 해결과제로 지적된다. 초·중·고 신설로 교육환경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우수학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4년제 대학의 관내 이전을 목표로 정치적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문제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해결점을 찾으려고 한다.

■ 자신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 풍부한 행정경험이다. 5급 공무원부터 민선군수까지 30년 이상을 공직에서만 봉사했다. 그 것이 행정을 이끄는 핵심적인 능력으로 작용한다. 장수가 전투를 모르면 병력이 따르지 않는다. 행정도 마찬가지다. 행정의 수장이 행정을 잘 알아야 하지 않느냐. 그런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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