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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있는 ‘달다랗다’는 프랑스 디저트를 판매하는 아담한 가게이다. 젊은 주인장인 김유라씨가 운영하는 이곳 매장은 석 달 전 문을 연 이후, SNS를 통해 금세 디저트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달다랗다는 ‘입에 당길 정도로 알맞게 달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과하게 달지 않은 수제 디저트가 이 집의 인기 비결이다. 김유라 대표는 마카롱과 마들렌 휘낭시에 파운드 타르트 모찌롤 다쿠아즈 등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들을 가게 안쪽 마련된 주방에서 뚝딱 만들어낸다. 김 대표는 고등학생 때부터 제빵에 관심을 가져 취미로 배우기 시작했고 대학의 전공도 자연스레 제과제빵을 선택했다고 한다.
“제가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요. 제 입맛에 맞춘 디저트들이라 가게이름과 달리 많이 달지 않은데 손님들이 오히려 질리지 않는다며 더 좋아하시네요.”
인기가 좋은 라즈베리 마카롱은 라즈베리 잼을 가게에서 직접 끓여 사용한다. 고소한 앙글레이즈 버터크림도 첨가해 자꾸 손이 간다. 라즈베리 알갱이가 콕콕 박힌 피스타치오 파운드, 바닐라콩이 듬뿍 들어간 마들렌 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맛이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케이크가 나오는 날이다. 케이크 역시 적당히 달아 좋고, 매주 종류도 달라진다. 제철과일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들을 풍성히 넣어 한 사람씩 먹을 수 있는 소포장 용기에 판매한다.
마카롱 선물용 포장상자는 4구, 7구 상자로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고 예쁜 선물을 할 수 있다. 유치원이나 학교 등의 단체선물로도 많이 나간단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양천구 은행정로 5길 10
문의: 010-2062-3201(주문예약)
https://www.instagram.com/dalda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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