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희 독자추천 ‘연안식당’]

밥도둑 꼬막 비빔밥 먹고 입맛 찾으세요

지역내일 2018-08-22


더위가 이어지면서 불 옆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건 고역이다. 입맛도 잃었다. 그저 그런 음식들에 질려 갈 때쯤 정다희 독자는 눈으로도 즐겁고 입으로도 맛있는 꼬막 비빔밥을 찾는다고 한다. 꼬막은 벌교에서만 맛이 있는 줄 알았는데 목동 안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게를 찾아 여름내 자주 갔다. 꼬막 비빔밥과 해산물 회 무침을 주 메뉴로 하는 ‘연안식당’은 파란색으로 쓰인 간판이 인상적이다. 메뉴는 비빔밥 종류가 6가지로 꼬막, 멍게, 바지락, 밴댕이회, 한치 비빔밥을 골라 먹을 수 있다. 테이블마다 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친절하게 쓰여 있어 따라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다. 꼬막 비빔밥 안에는 채 썬 상추를 절대 넣지 말라고 명시돼 있다. 숙성 간장과 청양고추의 깔끔한 양념 맛을 상추가 덮어 버린다고 신신당부를 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꼬막 비빔밥을 주문하면 꼬막이 밥 위에 얹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파란 줄무늬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와 덜어서 밥 위에 원하는 양만큼 넣고 비비면 된다. 정다희 독자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맛이 짭조름하면서도 밥하고 어울려서 맛있어요. 통 참깨 100%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참기름을 넣고 비비면 참기름의 고소한 향도 입안에 퍼져서 먹음직스러워요”한다. 꼬막과 파, 마늘, 청양고추까지 밥도둑이라 할 만큼 밥과 먹기 딱 알맞게 양념으로 무쳐 나온다. 기본 반찬은 미역 줄기 볶음과 김치, 콩나물 그리고 간장 게장을 준다. 간장게장은 어린이들이 먹어도 맛있게 밥이랑 먹을 수 있게 달콤한 맛이 나면서 반찬으로 좋다. 미역국도 구수하면서도 깔끔해 여러 번 먹게 된다. 해물 뚝배기도 갖가지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어 국물 맛이 깔끔하면서도 시원해 비빔밥과 함께 먹기도 좋고 따로 먹어도 요리로 손색이 없다. 낙지와 조개류, 새우, 미더덕 등이 뚝배기 안에서 들어가 있고 뽀얗고 하얀 국물이 시원한 맛을 내고 있어서 자꾸 숟가락이 들어간다. 뚝배기 안에 조개와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보여 푸짐하고 청양고추로 칼칼한 맛을 내고 있어  먹어가면서도 계속 따뜻해 속이 풀리는 맛이라고. 정다희 독자는 몸이 좋지 않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해물 뚝배기를 꼭 주문해 국물을 떠먹는단다. 해산물 모듬도 여러 가지 해산물이 한 그릇 안에 올라가 있어 보기도 좋고 신선한 해산물을 종류별로 맛볼 수 있어 좋다. 전복, 해삼, 문어, 오징어, 멍게, 가리비, 소라 등 해산물들이 잘 손질돼 양념장에 찍어 먹기만 하면 입안에 바다가 통째로 들어오는 느낌이 든단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된다. 


  메뉴 : 꼬막 비빔밥 10,000원 해물 뚝배기 11,000원
  위치 : 양천구 목동 917-9 현대 41타워 지하 1층
  문의 : 02-2642-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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