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바야흐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닭한마리는 건강한 국물 요리로 손꼽는 메뉴중 하나. 쫄깃한 육질의 닭고기와 채소, 뜨거운 국물에 즉석에서 끓여먹는 칼국수 등 매력적인 맛을 선사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
몸에 좋은 닭고기, 제대로 섭취하려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닭고기를 빼놓을 수 없다. 맛도 맛이지만, 다양한 효능으로 무장해 보양식 요리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닭고기의 날개에 많이 함유된 콜라겐 성분은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에 좋다고 알려져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어린이의 두뇌성장을 돕는 단백질에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소화가 잘돼 임산부와 노인, 회복기 환자에게도 적극 권장하는 음식이다. 또한 불포화지방산과 리놀에신이 함유되어 있어 암 발생을 억제해주는 것은 물론, 동맥경화와 심장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기특한 식재료이다. 닭고기의 효능을 그대로 섭취하려면 건강한 방법으로 요리한 닭한마리가 제격이다.
마곡나루 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공릉닭한마리’는 매일아침 얼리지 않는 국내산 생닭을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큼직한 냄비에 실한 닭과 감자, 버섯, 대파, 숙주, 떡 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먹는 이 집의 닭한마리는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요즘,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국내산 생닭과 한방육수로 입맛 사로잡아
이 집의 닭한마리는 국물을 한 입 뜨는 순간, ‘다르다’라는 느낄 수 있다. 한번 방문한 이들이 공릉닭한마리 마곡나루점을 다시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각종 육수를 내는 재료에다 황기, 당귀, 엄나무 등 4~5가지의 한약재를 더해 6시간 이상 푹 끓여내기 때문에 진한 감칠맛이 그만이며, 닭고기의 담백한 맛도 한껏 살려준다. 주방에서 3분의 2 정도 익혀져 나오는 닭한마리는 테이블 위에서 다시 한 번 끓여 마지막까지 뜨끈하게 먹을 수 있으며 졸아든 육수는 원하는 만큼 리필된다. 곁들여 먹는 소스는 다진 고추양념 1숟갈에다 다진 마늘과 겨자는 취향대로 넣고 간장소스를 부어 골고루 섞어 만든다. 닭한마리를 더 맛있게 먹으려면 소스에 양배추와 부추 등의 채소를 올려 비벼준 후, 야들야들한 떡과 감자, 부드러운 식감의 닭고기를 찍어먹으면 된다. 남은 국물에 얼큰한 칼국수나 고소한 죽으로 마무리하면 별미가 따로 없다.
다양한 메뉴구성, 모임하기 좋은 공간!
공릉닭한마리 마곡나루점은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에 65명이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각종 모임이나 회식, 온 가족 외식으로 딱 좋은 장소이다. 닭한마리 메뉴에다 소고기 샤브샤브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고, 능이버섯 백숙과 닭볶음탕, 차돌숙주볶음, 두부김치, 달걀찜, 각종 전도 준비돼있다. 향후 들깨와 다슬기 백숙도 출시해 주민들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공릉닭한마리 마곡나루점의 조윤경 대표는 “닭한마리는 훌륭한 보양식인데다 가성비도 좋은 음식”이라며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는 맛을 제공하고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라“고 권했다.
위치 강서구 마곡동 760-1 마곡나루역힐스테이트에코 2층 207호
문의 02-3661-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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