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 피부미용테라피전공(1,2학년)과 의료미용학과(3,4학년)가 ‘제10회 경상북도 도지사배 피부미용경기대회’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9일 구미대학교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구미대는 4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경북도지사상 4명을 포함 최우수상, 금상 등 출전한 학생 전원이 수상자 명단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이날 대회에는 조수경 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장과 백승주 국회의원, 출전선수와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의 뷰티서비스 산업 활성화와 피부미용 기술수준 향상 및 지역 우수 인재 발굴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로 나눠 페이셜(얼굴)관리, 바디관리, 왁싱 등 5개 종목에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상식에서 구미대 복정은(4학년), 서유진(2학년), 안은진(2학년, 일반부), 이진영(1학년) 학생이 대회 최고상인 경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 피부미용사회 중앙회장상 최효정(2학년), 구미시장상 전주희(2학년), 김지영(1학년), 국회의원상 박예진, 신유정(2학년), 김윤영(4학년), 경북지회장상 이지원, 최진실(2학년)을 비롯 각 부문 최우수상 13명, 금상 4명, 은상 7명, 동상 5명 등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 당티빅녹이 얼굴부문 최우수상, 짜티트프엉이 바디부문 최우수상, 응웬티프엉이 속눈썹미용부문 금상을 수상해 주목을 끌었다. 김선옥 학과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뷰티산업 트랜드에 발맞춰 실무능력 중심 교육으로 우수한 피부미용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대 피부미용테라피전공은 2020년부터 피부미용맞춤화장품전공으로 과명을 변경해 4차 산업시대를 겨냥한 개인별 맞춤화장품을 적용한 피부미용메이크업 분야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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