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면 전주시장 인터뷰> 사진 1매

지역내일 2002-06-14
인터뷰- 민선3기 전주시장 당선자 김완주
“임기내 광역도시 기반 갖춘다”
일자리창출·교통문제 해결에 전력‥ 항상 시민 곁에서 살아갈 터

■ 당선 소감을 말한다면
김완주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전주와 전주시민의 승리다. 선거기간 구석구석을 돌면서 시민의 마음과 뜻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느꼈다. 시민 누구나가 지치고 힘들 때, 기쁘고 행복할 때 함께 하고 싶은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 지난 4년간 전주를 바꾸자고 주장해 왔다. 다시 전주바꾸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어떤 의미를 갖는가.
처음 전주바꾸기를 말할 때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돌렸다. 단순한 구호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주는 바뀌고 있고 변하고 있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앞으로 4년간 전주시민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가게 될 것이다.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서막이 열릴 것이다. 첨단 영상산업과 전통문화, 교육과 복지가 한데 어우러진 광역도시의 기반을 갖추는 제2의 전주바꾸기가 시작된다.

■ 선거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를 때 노인 한 분이 선거사무실에 찾아왔다. 다리조차 불편한 이 노인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만원짜리 한 장을 꺼내며 “꼭 필요한데 썼으면 좋겠다. 많이 못줘서 미안하다”고 했다. 어떤 분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 분의 눈빛을 기억한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달라는 그분의 진실한 마음과 발길을 통해 어두운 그늘, 양지의 화려함에 감춰진 전주의 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시정운영의 주요 방향을 소개해 달라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전주발전을 위한 공약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뛸 것이다. 광역도시의 기반을 위해 제시한 4대 비전을 이루기 위해 전주에 희망을 심고 발전의 꽃을 피우겠다.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밑거름으로 전주를 으뜸도시로 만들겠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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