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교육기관 ‘대학속으로’

삼성 LG MS 비트컴퓨터 등 … 교육투자비 절감 기대

지역내일 2002-06-17 (수정 2002-06-18 오후 1:55:27)
최근 시스템통합업체 등 민간기업들이 운영하는 IT 교육기관들이 방학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대학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실무교육 효과와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 신입사원 채용시 교육투자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이 같은 추세는 향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SDS가 운영하는 삼성멀티캠퍼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북대 한성대와 공동으로 ‘IT 여름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방학기간부터 정규 학점 과정을 개설한다.
삼성멀티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최근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프로그래머,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분야의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형 IT 교육기관이 대학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KAIST는 7월부터 ‘삼성멀티캠퍼스·KAIST ITA(Information Technology Academy) 과정’을 개설하고 대전 본원에서 JAVA, XML, 리눅스, 닷넷 등의 실무강좌를 실시한다.
KAIST는 삼성멀티캠퍼스 외에도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전자 SK텔레콤 데이콤 등과의 기술지도 및 산학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대도 삼성멀티캠퍼스와 공동으로 3·4 학년 재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정규 학점이 인정되는 계절학기를 개설하고, 24일부터 하루 7시간씩 4주과정을 실시한다.
한성대는 7월 하계 방학부터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재학생에 한해 교육비를 각 과정당 50% 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정규 학점이 인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LG CNS가 운영하는 LG소프트스쿨은 부산캠퍼스 개설을 앞두고 ‘IT분야 채용 동향 및 취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 대학에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대 동아대 경북대 영남대 등에서 열린 이 세미나는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이 ‘IT 분야 채용 동향 및 취업전략’을, LG CNS의 인사팀에서 ‘채용사례를 중심으로 본 IT 분야 취업 준비 요령’을 설명했다.
현재 LG소프트스쿨은 여의도 캠퍼스, 강북 캠퍼스(동교동) 등 서울에 2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오는 7월 부산 센텀시티 센텀벤처타운에 부산캠퍼스가 신설될 예정이다. 정부지원의 장기 IT지원 과정을 시작으로 일반 IT과정, 웹전문가과정, 애니메이션 전문가 과정 등이 시작되며 지역 공공기관, 대학 등과 연계한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5월말 충남대와 대학정보화를 위한 산학협력 조인식을 체결하고 3억7000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및 각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비트컴퓨터도 선문대 목포대 등의 2년제 대학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C언어, C++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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