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23일)이 끼여 있는 이번주 미국증시는 사실상 월요일(20일)과 화요일(21일) 이틀장만 정상적
으로 열리게 된다.
여전히 혼미한 대선 결과를 확인기 전까지 일단 쉬어가는 한 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별다른 게 없을 듯하다.
월요일(20일) 발표되는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의 10월중 주문-출하지수 정도가 눈에 띨 정도. 반도체 경기
의 변화를 보여주는 이 지수는 올해 3월 최고치(1.46)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내림세를 걸어 9월에는 1.16을
기록했다.
특히 9월에는 주문량 자체가 올들어 처음으로 줄어들어 반도체 경기의 하강국면 진입을 더욱 부각시켰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이 지수는 3월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해 9월중 최저치를 보이고 다시 상승하기 시작
했다. 지수반전도 점칠 수 있다.
특히 인텔이 새로운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CPU)인 ‘펜티엄 4’를 발표, 반도체 관련주가 시장의 주목
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관련주도 이번주 주목해야 할 업종. 추수감사절 시즌으로 주식시장은 절반정도 밖에 열리지 않지만
예년처럼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은 붐빌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경기하강 국면 진입이 확실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수감사절 기간 중 인터넷을 통한 쇼핑이
얼마나 늘어날 것인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소매업체의 주가는 올 들어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피터 리서치는 이번 추수
감사절 시즌중 온라인을 통한 상품판매는 1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쇼핑 이용자수도 지난해보다 1500만명 늘어난 3,500만명에 달해 인터넷 소매업체의 성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 실적 발표업체 가운데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노텔네트웍스(21일)가 관심을 끈다.
실적둔화 경고와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잇달아 나오면서 노텔의 주가는 최근 두 달동안 58.9%나 떨어졌다.
이번에 발표될 분기실적(8~10월)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실적발표와 함께 있을 경영진의
향후 전망 발표가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면 기술주 전반의 약세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주에도 대선 후유증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그림자는 여전히 시장을 짓누를 전망이다.
관건이 되고 있는 플로리다주의 개표 결과는 부재자 투표 집계까지 끝났지만 공화-민주 양당 후보간의 법정
소송 공방이 이어지며 쉽게 판가름나지 않고 있다.
대선이 치러진 지난 7일 이후 나스닥 지수는 11%, 다우지수는 3%나 하락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으로 열리게 된다.
여전히 혼미한 대선 결과를 확인기 전까지 일단 쉬어가는 한 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별다른 게 없을 듯하다.
월요일(20일) 발표되는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의 10월중 주문-출하지수 정도가 눈에 띨 정도. 반도체 경기
의 변화를 보여주는 이 지수는 올해 3월 최고치(1.46)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내림세를 걸어 9월에는 1.16을
기록했다.
특히 9월에는 주문량 자체가 올들어 처음으로 줄어들어 반도체 경기의 하강국면 진입을 더욱 부각시켰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이 지수는 3월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해 9월중 최저치를 보이고 다시 상승하기 시작
했다. 지수반전도 점칠 수 있다.
특히 인텔이 새로운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CPU)인 ‘펜티엄 4’를 발표, 반도체 관련주가 시장의 주목
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관련주도 이번주 주목해야 할 업종. 추수감사절 시즌으로 주식시장은 절반정도 밖에 열리지 않지만
예년처럼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은 붐빌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경기하강 국면 진입이 확실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수감사절 기간 중 인터넷을 통한 쇼핑이
얼마나 늘어날 것인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소매업체의 주가는 올 들어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피터 리서치는 이번 추수
감사절 시즌중 온라인을 통한 상품판매는 1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쇼핑 이용자수도 지난해보다 1500만명 늘어난 3,500만명에 달해 인터넷 소매업체의 성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 실적 발표업체 가운데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노텔네트웍스(21일)가 관심을 끈다.
실적둔화 경고와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잇달아 나오면서 노텔의 주가는 최근 두 달동안 58.9%나 떨어졌다.
이번에 발표될 분기실적(8~10월)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실적발표와 함께 있을 경영진의
향후 전망 발표가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면 기술주 전반의 약세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주에도 대선 후유증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그림자는 여전히 시장을 짓누를 전망이다.
관건이 되고 있는 플로리다주의 개표 결과는 부재자 투표 집계까지 끝났지만 공화-민주 양당 후보간의 법정
소송 공방이 이어지며 쉽게 판가름나지 않고 있다.
대선이 치러진 지난 7일 이후 나스닥 지수는 11%, 다우지수는 3%나 하락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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