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초등학교의 살아있는 교육현장

벼 사랑 체험 농장운영과 모내기 행사 가져

지역내일 2002-06-20
지난 6월 5일 능곡초등학교(교장 김석희) 교정에서는 도시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내기 행사가 벌어져 학생들에게 색다른 체험학습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는 5학년 1반 홍지현 외 80여명의 어린이가 가로 60cm, 세로 30cm, 깊이 30cm 크기의 벼 상자 80분을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푸른경기 21’ 학교사업 실천 중간설명회 행사로 만들어진 이 행사는 지도농협의 이영해 과장과 능곡초등학교 환경부장 이영일 교사의 지도아래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었는데 학생들로 하여금 벼농사의 역사, 벼의 종류, 못자리 설치, 물에 볍씨 담그기, 육모의 과정, 앞으로 해야 할 일 등 벼의 이해교육과 더불어 이루어졌다.
이영일 교사는 “앞으로 학생들은 심은 벼가 쌀을 만들어 가는 동안 나쁜 공기를 들이마시고 맑은 공기를 내뿜는 탄소동화작용을 비롯하여 건강과 자연을 지켜주는 벼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고마움과 농민의 땀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3년 전부터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가꾸어 가는 생태환경 교육장을 만들어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된 바 있는 능곡초등학교는 곡식 및 특용 작물원 채소원 한국의 야생화 화원 등을 만들어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유명하다.
한편 농촌 체험 학습장에는 3학년 어린이들이 40상자의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고 5학년 369명 전원이 씨뿌리기부터 수확과 이용까지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쑥갓 상추가꾸기 120 채소 상자가 수확을 앞두고 있다.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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