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들이 4개월 이상 학교진도에 앞서 받는 과외는 성적향상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중 2·3학년과 고 2년생 2155명을 대상으로 2000년도 성적 대비 지난해 1학기 성적변화를 비교분석한 결과 4개월 이상 학교진도를 앞선 과외는 성적향상에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국어의 경우 겨울방학 이전부터 선행과외를 받은 학생의 경우 백분위 점수로 1.13점이 떨어진 반면 과외를 받지 않은 학생의 경우 0.52점이 낮아졌다.
이에 반해 개학한 이후 학교진도에 맞춰 과외를 받은 학생은 국어와 수학 모두 2.8점과 0.34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개발원 관계자는 이 결과에 대해 “4개월 이상 학교진도에 앞선 과외는 학교생활의 흥미를 떨어뜨려 학생들의 자기학습조절능력을 감소시킨다”며 “고학년에 올라 과목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이같은 현상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중 2·3학년과 고 2년생 2155명을 대상으로 2000년도 성적 대비 지난해 1학기 성적변화를 비교분석한 결과 4개월 이상 학교진도를 앞선 과외는 성적향상에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국어의 경우 겨울방학 이전부터 선행과외를 받은 학생의 경우 백분위 점수로 1.13점이 떨어진 반면 과외를 받지 않은 학생의 경우 0.52점이 낮아졌다.
이에 반해 개학한 이후 학교진도에 맞춰 과외를 받은 학생은 국어와 수학 모두 2.8점과 0.34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개발원 관계자는 이 결과에 대해 “4개월 이상 학교진도에 앞선 과외는 학교생활의 흥미를 떨어뜨려 학생들의 자기학습조절능력을 감소시킨다”며 “고학년에 올라 과목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이같은 현상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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