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월) 오후 5시 양천구의회 1층 강당에서는 사단법인 양천마을 주관으로 양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종료철회를 촉구하는 주민간담회가 열렸다. 최근 서울시의 예산 삭감을 이유로 양천구청에서는 양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 대한 민간위탁을 올해 말을 끝으로 종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을공동체 민간위탁 종료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에 바란다’ 코너에 항의하는 의견의 글을 올리고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요구하였고 양천구 구의원들도 참석해 양천구청 측의 의견을 밝혔다. 양천구청은 양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직영화에 대한 입장을 주장했고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은 또 다른 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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