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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일 2002-06-28
교육위원, 도덕성 갖춘 현장 경험자 원한다
학교운영위협의회 설문조사, 3대 교육위 ‘잘못했다’70.3%

전북도내 교육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차기 교육위원으로 도덕성과 개혁성을 갖추고 교육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사가 선출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 3대 교육위의 활동에 대해서는 10명중 7명이 ‘잘못했다’고 응답해 부정적인 시각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전북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회장 강승규. 우석대교수)가 지난 6월10일부터 14일간 도내 교사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 3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3대 교육위 ‘낙제점’
임기 내내 위원의 구속과 파행운영의 혼란을 겪었던 3대 교육위원회에 대한 평가는 수준이하였다. ‘전북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등 6개 항목에서 긍정적인 답변은 4.3%에 불과한 반면 70.3%가 부정적으로 응답해, 3대 교육위가 제 역할을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71.1%가 교육위가 침체된 전북교육에 활력이 되지 못했다고 평가했고, 농촌교육 회생 기여도 또한 부정적 의견(78.4%)을 내 놓았다. 교육계의 관행 타파를 묻는 문항에서는 72.7%가 부정적으로 응답했고, 66.6%는 교육위원이 이권개입과 청탁에 저촉되는 일을 했다고 답했다.
교육청 감독 견제 기능에 대해서도 63%가 부정적 시각을 보였다.

차기 교육위원의 자질
차기 교육위원의 자질에 대해서는 도덕성과 개혁성 비중에 무게를 둬 3대 교육위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뒷받침했다. 차기 교육위원이 가져야 할 덕목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교육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사(27.8%) 이권 등에 개입하지 않는 도덕성(27.6%) 구태를 깨는 개혁성(23.6%)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교육이론에 관한 해박한 전문성 등을 갖춘 인사를 선택한 비율이 8.2%에 불과한 반면 초중등 교육현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에 높은 점수를 준 점이 관심을 샀다.
이 밖에도 농촌교육살리기에 대해서는 도시와 농촌 지역 주민의 반응이 대조를 이뤘다. 전체적인 관심도는 12.8%로 낮게 나타났으나, 군 지역에서는 88.9%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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