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포샤르 아카데미(PFA) 한국회 '2025년 제1회 턱관절 주사 세미나 학술회의' 개최

턱관절 장애 주사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지역내일 2025-04-24

턱관절 장애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전국 1만 9,164개 치과 중 약 5,074개소(26.5%)가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턱관절 장애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에게 턱관절의 통증 및 기능 장애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다. 이처럼 턱관절 장애 환자 증가세 속에 지난 4월 19일 피에르포샤르 아카데미(이하 PFA) 한국회(회장 김현철)는 ‘2025년 제1회 턱관절 주사 세미나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기존 치료법과 차별화된 주사요법 임상 정보 공유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학술회의는 턱관절 장애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시도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턱관절 장애는 물리치료, 약물요법, 교합 안정 장치, 보톡스 요법 등으로 치료해 왔으나 효과의 한계를 보였다. 이번에 소개된 주사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 기간이 짧고 효과가 빨라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로 평가된다.

학술회의 연자는 리빙웰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현철 박사와 영상치의학과 이장렬 원장으로 턱관절 장애의 병인론과 발병 기전, 진단 시 유의 사항, 방사선학적 진단 접근법, 병태생리에 따른 영양·면역 치료 연계 등에 대해 강연했다. 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 고농도 포도당, PDRN, 라이넥(태반주사) 등 주사제의 작용기전과 적응증, 시술법, 예후 및 합병증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관절강 주사, TPI 주사(저작근 포함 안면근육 승모근 흉쇄유돌근), 프롤로 주사, 보톡스 주사 등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사요법을 소개했다. 특히 초음파 가이드 주사법과 비가이드 주사법의 비교 및 임상 팁에 대한 안내는 참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강의는 실제 환자 사례를 통한 임상 경험 공유와 적극적인 질의응답 세션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학술회는 PFA 비회원도 참여 가능한 오픈 형식으로, 서울, 경기뿐만 아니라 대전 부산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렸다. 당초 참가자 정원 40명으로 기획된 강의는 신청자가 급증해 정원을 55명으로 늘렸고, 다음 차수 강의의 대기 신청까지 받은 상태다.

턱관절 장애, 종합적인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중요

PFA 한국회는 2020년부터 기능통합치의학을 통한 전신 건강 증진을 연구해 온 치과 학술단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도 단순히 턱관절 장애에 그치지 않고 전신적 증상과의 연계 가능성을 조망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부위의 통증과 두통, 이명, 어깨 통증, 수면장애 등 다양한 동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종합적인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중요하다. 면역 및 영양 요법에 관한 내용을 함께 다룬 것은 이런 영향을 반영한 해법이다.

PFA 한국회 김현철 회장은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부위에만 증상이 국한돼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생리학적, 해부학적 맥락에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기능통합치의학 관점에서 전신과 구강 건강을 함께 살피는 연구를 계속하며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학술회의를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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