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하철역장이 지하철 이용객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직접 그림지도를 하는 무료 미술교실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김용범 역장은 역내 지하 1층에 20평 규모의 강의실을 마련하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낮 2시, 오후 2시∼4시까지 하루 두차례씩 기초 데생 및 유화 무료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김 역장은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일 정도로 수준급 실력가.
특히 김 역장은 수강생들이 직접 준비하는 실기재료 외에 석고상, 이젤, 의자 등 기본 장비를 자신의 돈으로 마련할 정도로 의욕적으로 무료 그림지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98년 9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그림교실을 운영해 지난해 말까지 75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각종 교양강좌와 공연, 문화열차 등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지하철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교통수단 만이 아니라 서울시민의 문화공간과 여가선용의 장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김용범 역장은 역내 지하 1층에 20평 규모의 강의실을 마련하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낮 2시, 오후 2시∼4시까지 하루 두차례씩 기초 데생 및 유화 무료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김 역장은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일 정도로 수준급 실력가.
특히 김 역장은 수강생들이 직접 준비하는 실기재료 외에 석고상, 이젤, 의자 등 기본 장비를 자신의 돈으로 마련할 정도로 의욕적으로 무료 그림지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98년 9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그림교실을 운영해 지난해 말까지 75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각종 교양강좌와 공연, 문화열차 등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지하철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교통수단 만이 아니라 서울시민의 문화공간과 여가선용의 장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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